2년전 대학교 졸업 직전 막연하게 퍼포먼스 마케터가 되고 싶어 마구잡이식으로 제출한 이력서, 그렇게 들어간 첫회사가 DB게더링을 하는 CPA마케팅 대행사였네요, 그래도 다행스럽게도? 일이 재밌고 잘 맞아서 2년간 회사내에서도 인정을 받으면서 지내왔는데 오늘 문득 이 일이 10년후에도 있을까?하는 의구심과 함께 내가 지금껏 마케팅을 한 건지 전화번호 수집 게임을 해왔는지 의문이 들어 현타가 오네요...ㅠㅠ그래도 어느덧 한달 예산 3억 정도를 꾸준히 집행 하고 안정적인 광고 운영을 하고 있는 DB수집가(마케터라고는 말 못하겠어요..)가 된 지금 제 자신을보면서 나름 뿌듯하기도 하지만 불안하기도 한 오늘이네요 그냥 봄이 와서 마음이 싱숭생숭한 걸까요...?혹시 저 처럼 CPA마케팅을 하다가 다른 마케팅을 하고 계시는 선배 마케터분이 계실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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