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약 235.7만 명에 달하는 대학생들은 활발한 소비 활동을 하는 매력적인 고객입니다. 나아가 대학생 커뮤니티의 ‘입소문 효과’는 브랜드 인지도와 홍보에 밑거름이 되어주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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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대학 캠퍼스는 한정된 공간에서 특정 연령대의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장소입니다. 기업이 대학과 제휴하여 학생들에게 직접 혜택을 제공하면 큰 비용이 소모되는 대규모 광고에 비해 훨씬 낮은 비용으로 직접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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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대학과의 제휴가 항상 쉬운 일은 아닙니다. 제휴 과정에서는 어떤 문제점들이 발생할까요?

대학과 제휴를 맺으려는 기업들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현실은 경쟁의 치열함입니다. 대학에서 한 달에 받는 제안서는 평균적으로 30개, 최대 50개가 넘어가기도 해요. 대학 입장에서는 당연히 가장 매력적인 선택지를 고를 수밖에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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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많은 경쟁 기업들이 제안을 했는지, 어떤 제안을 했는지 알 수 없어 더욱 어려운 게 바로 대학과의 제휴죠…🥲 이유를 알려주지 않고 자사와의 컨택을 거절하는 경우에는 어떤 조건을 업그레이드 시켜야 하는지 몰라 답답하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휴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기업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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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제휴를 제안하기 위해서 기업은 대학과 학생들에게 어떤 혜택을 줄 수 있는지, 그 혜택이 왜 도움이 되는지 명확하게 제시해야 합니다. 학생들에게 적합한 혜택은 잠재적 소비자를 장기 고객으로 전환하는 효과까지 있으니 일석이조겠죠? 만약 아무런 준비 없이 막연한 기대만으로 제휴를 시도한다면, 타 기업과의 경쟁에서 밀리거나 계약 자체가 성사되지 않을 수도 있어요.

제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종종 발생하는 문제 중 하나는 과도한 지원금 요구입니다. 대학은 기업으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음으로써 학생들에게 더 나은 복지와 혜택을 제공하고 있죠. 하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이 지원금이 과도할 경우 큰 부담이 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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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이 기대하는 지원금과 기업이 제공할 수 있는 금액 간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이전 제휴에 대한 정보가 반드시 필요하답니다❗게시글을 몇 회 업로드 했는지, 혜택의 구성은 어땠는지, 홍보 효과가 어땠는지… 이전 제휴에 대한 정보가 많으면 많을수록 지원금을 책정하기도 쉬워져요. 학교 별 제휴에 대한 데이터베이스가 있다면 제휴를 맺기는 더욱 수월할 거에요😊🙌

3️⃣ 제휴 절차에 대한 정보 부족

제휴를 처음 시도하는 기업들은 절차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어요. 대학과의 제휴는 단순히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넘어 학생회 내 여러 부서와의 협업, 행정 절차를 따라야 하기 때문에 처음 접하는 기업들에게는 복잡하고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답니다.

제휴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담당 기구의 구조와 협력 절차도 이해해야 해요! 중앙 행정 부서에서 모든 제휴를 처리하는 대학이 있는 반면, 각 학과나 단과대학이 별도로 협력하는 경우도 있어요. 이러한 상황을 모르는 기업 입장에서는 혼란으로 인해 시간과 자원의 낭비가 발생하며 제휴를 포기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학생회는 매년 교체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대학은 매 해 학생회가 교체되고 만약 학생회가 구성되지 않을 경우 비상대책위원회가 꾸려집니다. 위 사진처럼 인스타그램 페이지를 통해 간단히 알 수 있는 사실이기도 하죠. 이러한 대학 구조의 특성을 잘 이해한다면 제휴가 더욱 쉬워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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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권한이 크지 않은 비상대책위원회가 일시적으로 제휴를 담당하는 경우 제휴 계약 조건이 다소 높아질 수 있어요. 반면, 큰 행사로 인해 급하게 예산을 확보해야 하는 학생회는 계약 조건을 낮추더라도 신속하게 추진하려는 경향을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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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개별 대학들의 사정은 기업에서 파악하기 매우 어렵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 조사와 준비, 학생들의 실제 니즈에 맞춘 제휴 전략이 필요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