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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들리 뉴스레터 ·62·2025. 07. 16

이용자 급감한 네플스, 진짜 위기일까?

7월 3주 뉴스레터

📢 7월 3주차 뉴스레터 헤드라인

토픽 1  📉 이용자 급감한 네플스, 진짜 위기일까?

토픽 2 📡 소비 회복 기대감 속, 알아두면 좋을 최신 흐름


토픽 1 📉 이용자 급감한 네플스, 진짜 위기일까?

이용자 40% 감소, 네플스의 첫 위기


지난 6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이하 네플스)의 앱 이용자 수(MAU)가 5월 대비 무려 40%나 감소했어요. 올해 3월 정식 출시 이후 빠르게 상승하던 앱 이용자 수가 처음으로 하락세로 전환된 것인데요. 물론 대부분의 오픈마켓이 6월 쇼핑 비수기를 맞아 이용자가 줄어들긴 했지만, 쿠팡(-0.3%), 11번가(-9.6%), G마켓(-9.6%)과 비교하면 네플스의 하락폭은 확연히 큰 편이에요.


이에 일각에서는 앱 출범 초기 ‘오픈빨’ 효과가 끝났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요. 출시 초반엔 공격적인 프로모션으로 사용자 유입에 성공했지만, 이제는 단순한 이벤트나 광고만으로는 신규 고객 확보에 한계가 있다는 뜻이에요. 게다가 이처럼 급격한 하락은 고객 경험에 대한 불만족이 반영된 결과일 수 있다는 가정도 배제할 수 없어요.


다만, 앱 이용자 수만으로 네플스의 성과를 단정하긴 어려워요. 국내 최대 검색 플랫폼인 네이버에서는 여전히 웹(검색)을 통해 자연스럽게 유입되는 고객들도 많기 때문이에요. 네이버가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사용자 경험을 개선할지, 어떻게 웹과 앱이 동시에 성장할 수 있게끔 할 것인지가 하반기 흐름을 가를 중요한 포인트가 될 거예요.


충성 고객 마케팅으로 전환한 네플스 (vs. 쿠팡)

네이버는 이번 결과를 전략 전환의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어요. 출시 3개월이 지난 지금, 사용자를 빠르게 확대해 왔던 기존 방식에서 이제는 ‘충성 고객’ 중심 전략으로 방향을 바꾸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실제로 네이버는 커머스 앱 성과는 주춤했지만, 멤버십 경쟁에서는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어요.



특히 넷플릭스와의 제휴가 결정적으로 작용했어요. 현재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이용률은 26%(중복 이용자 포함)로 상승해, 쿠팡 와우(36%)과의 격차가 크게 줄어들었어요. 멤버십 만족도 측면에서도 네이버가 71%로 조사 대상 중 가장 높았다고 해요. 쿠팡은 반대로 요금 인상 이후 만족도가 떨어졌고, 최근 컬리에도 밀리며 3위로 내려앉았어요.


이에 쿠팡도 최근 CGV와 제휴해 영화 할인 혜택 제공에 나섰어요. 내부 생태계 중심이었던 쿠팡이 외부 제휴를 늘리기 시작하며, 멤버십 경쟁 구도가 달라지고 있어요. 네이버 역시 최근 PC 게임 패스 혜택을 제공하며 게임 이용 비중이 높은 젊은 남성층의 유입을 노리고 있어요. 쇼핑 혜택을 중심으로 했던 기존에는 여성 이용자 비중이 높았던 만큼, 이용자 구성을 다양화하려는 전략이에요.


승부의 핵심 = 본질적인 커머스 역량

하지만 이러한 멤버십 내 제휴 혜택은 단기적인 락인 효과에는 유리하지만, 종료 시 이용자 이탈 위험도 크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어요. 결국은 커머스 자체 경쟁력이 뒷받침돼야 하는데요. 이미 배송과 AI 활용 맞춤형 상품 노출에 있어 한발 앞서 나가 있는 쿠팡을 따라잡기 위해서는 더 정밀하고 구조적인 전략이 필요해요.


이에 최근 네이버는 쇼핑 경험의 정밀도와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군살 빼기’에 집중하고 있어요. 특가 서비스였던 ‘원쁠딜*’을 종료하고, 한정 특가 ‘오늘끝딜**’로 서비스를 일원화했어요. 이는 중복된 서비스 운영을 줄이고, 상품 구성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여요.

*원쁠딜: 모든 상품을 1+1 또는 1+α, 1+적립 형태로 구성해 무료배송으로 판매
**오늘끝딜: 24시간 동안 한정 수량을 네플스 특가에 제공, 다양한 딜 구성 가능


또한 네이버는 총 139개 상품 카테고리 개편 작업에도 착수했어요. 필터샤워기, 축구유니폼 등 최근 수요가 증가한 상품군에 신규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유사 상품끼리 묶여 있던 비효율적인 구조도 개선할 예정이에요. 이는 검색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셀러의 타겟 고객 접근성을 높이려는 조치로, 향후 상품 노출 구조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요.


결국 네이버는 단기적인 혜택 경쟁을 넘어서, 장기적으로 충성 고객을 붙잡기 위해 이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이들과 신뢰를 쌓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여요. 앱과 웹 유입 경로를 함께 넓히고, 검색 품질 및 추천 알고리즘을 정교하게 다듬어 구매 전환을 높이는 등, 플랫폼의 본질적인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예상돼요.

이런 변화 속에서 셀러들도 각 플랫폼의 전략과 방향성을 주의 깊게 살피며, 고객과의 접점을 어떻게 만들어 갈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어요.


토픽 2 📡 소비 회복 기대감 속, 알아두면 좋을 최신 흐름

소비 회복 기대감과 소비쿠폰의 파급효과

출처: 뉴스1

최근 한국 경제 속에서 소비 심리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커지고 있어요. 비록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등 여러 불확실성은 존재하지만, 내수에 있어 6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8.7을 기록하며 약 4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어요. 현재 코로나19 이후로 가장 뚜렷한 소비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커머스 셀러들에게도 기회가 될 수 있는 시점이에요.


여기에 더해, 오는 3분기에는 전국민 대상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될 예정이에요. 이번 쿠폰은 전통시장, 동네마트, 식당, 의원, 학원 등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요. 반면 쿠팡 등 온라인 플랫폼을 비롯한 대형마트·SSM·백화점·면세점 등은 사용처에서 제외됐어요.


하지만 소비 진작 효과는 오프라인에만 국한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요. 실제로 2020년과 2021년 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전체 소매판매액 지수가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이며 전체 시장이 활기를 띠기도 했는데요. 이처럼 직접적인 수혜는 아니더라도,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소비 분위기가 활성화된다면 온라인 소비도 함께 살아나는 선순환 구조를 기대해 볼 수 있어요.


'품질', '최저가', ‘AI 추천’을 찾는 한국 소비자들


소비 진흥에 대한 기대로 부푼 지금, 한국 소비자들이 어떤 기준으로 구매를 결정하는지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글로벌 컨설팅기업 EY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는 브랜드보다 ‘품질’과 ‘제품의 가치’를 훨씬 더 중요하게 여긴다고 해요. 실제로 품질을 가장 중요한 구매 기준으로 꼽은 비율이 전체의 41%로, 글로벌 평균보다 높았어요.


또한, 유통 채널에 따라 구매 기준 또한 달라지는 것으로 드러났어요. 온라인 쇼핑에서는 무려 67%의 소비자가 ‘최저가’를 기준으로 쇼핑 플랫폼을 선택하고 있다고 해요. 오프라인에서는 단골 매장을 찾는 비율이 높은 반면, 온라인에서는 결국 가격이 승부처라는 거예요.


또한, 소비자들의 AI 추천 기술에 대한 기대감도 상승하고 있어요. 응답자의 76%가 AI 추천을 유용하다고 답했고, 이들은 “AI 쇼핑 경험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어요.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비율은 아직 낮지만, 앞으로의 AI 고도화에 대비해 상품 정보를 변화하는 알고리즘에 빠르게 적용하는 게 중요해졌어요.


시즌 구분 없는 소비, '시즌리스' 트렌드

요즘 소비 트렌드에는 어떤 것이 있을지도 함께 살펴볼게요. 최근 백화점 업계를 위주로 주목받고 있는 트렌드, 바로 ‘시즌리스(Seasonless)’예요. 이상기후가 계속되면서 소비자들은 이제 특정 계절을 전제로 한 제품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쓸 수 있는 제품을 더 선호한다는 거예요.

출처: 현대백화점

특히 유통업계에서도 이 트렌드에 맞춰 상품 구성을 조정하고 있어요. 올해는 짧은 장마와 이어지는 폭염 속에, 레인부츠나 방수재킷보다 카디건·셔츠·바람막이 같은 얇은 아우터의 수요가 높았어요.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여름 정기세일 기간 중 여름용 얇은 아우터류의 매출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고 해요. 실내외 온도차에 대응할 수 있는 아이템이 강세를 보이는 거예요.


이러한 시즌리스 아이템은 계절과 상관없이 활용할 수 있어 실용성이 높아요. 이 점은 앞서 한국 소비자가 중요하게 여기는 ‘품질’의 기준과도 일맥상통해요. 같은 가격이라도 더 오래, 다양하게 쓸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에게 실용적 가치로서 설득력을 가지는 거예요. 셀러 입장에서도 시즌 상품보다 재고 관리가 수월해, 단가를 낮춰 ‘최저가’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변화하는 소비 흐름 속에서 셀러에게 필요한 건 민감한 시장 감각빠른 실행력인데요. 소비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는 지금, 고객들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내 상품을 ‘어떻게’ 잘 노출할지를 고민하는 셀러라면 이번 하반기는 충분히 기회의 시기가 될 수 있어요.


  • ✅ 한국 소비자는 브랜드보다 실용성과 품질, 온라인에서는 무엇보다 최저가를 중요하게 생각해요.
  • ✅ AI 추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니, 상품명·키워드·이미지를 AI가 잘 인식할 수 있도록 최적화해보세요.
  • ✅ 이상기후 시대,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시즌리스 상품이 주목받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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