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네이버쇼핑, 10월부터 ‘일부취소’ 기능 도입

그간 전체 주문을 취소하고 재주문해야 했던 네이버쇼핑에서 오는 10월부터 일부 수량만 취소·반품·교환이 가능해진다. 오픈마켓 특성상 도입이 늦었지만 소비자 불편 해소를 위해 기능을 개선한 것이다. AI 기반 맞춤형 추천, 네플스 성과와 함께 커머스 경쟁력 강화에 나선 모습이다.

2. 오픈AI, 차세대 모델 GPT-5 내달 출격 예고

오픈AI가 차세대 인공지능 모델 GPT-5를 내달 출시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 GPT-4o의 뒤를 잇는 GPT-5는 단일 모델이 아닌 다양한 기능을 통합한 형태로, 추론 특화 모델 o 시리즈와의 결합이 핵심이다. 샘 올트먼 CEO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3. 네이버, 광고에도 AI 투입… 애드 부스트로 수익 모델 강화

네이버가 AI 광고 솔루션 ‘애드 부스트’에 광고 소재 자동 생성, 검색어 연관 광고, 쇼핑 최적화 기능 등을 추가해 광고 자동화를 고도화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모바일 앱 광고 지면도 동영상 중심으로 개편해 수익성과 사용자 반응을 높일 계획이다.

4. AI 도전에도 굳건한 구글… 검색 왕국 방어전 성공

구글이 오픈AI·퍼플렉시티 등 신흥 AI 경쟁자의 공세에도 자체 AI 기능인 ‘AI 오버뷰’를 중심으로 방어 전략을 펼치며 검색 시장 1위 자리를 지켰다. 월간 사용자 수 20억 명, 검색 광고 수익 12% 증가 등 실적으로 입증된 성과에 더해, 크롬 개편·AI 투자 확대 등 장기 전략도 본격화하고 있다.

5. 테무, 아마존 ‘최저가 장벽’에 발목

테무가 미국 내 유통망을 재편하려 했지만, 아마존의 ‘최저가 정책’에 가로막혔다. 아마존보다 낮은 가격을 제시하지 못하는 셀러들의 반발과 가격 자동 추적 시스템이 걸림돌로 작용했다. 테무 앱 이용자 수도 4개월 만에 54% 급감해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6. 쿠팡 독주 속 경쟁사들 ‘외형 확장’ 총력… 시장 재편 본격화

이커머스 시장에서 쿠팡이 압도적 MAU와 매출로 독주 체제를 굳히는 가운데, 네이버·컬리·알리익스프레스·오아시스 등 주요 플랫폼은 내실 강화와 동시에 외형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각사는 AI 추천, 해외 진출, 물류 인프라 강화 등 차별화 전략으로 반격을 준비 중이다.

7. 카카오, 데이터 트렌드 8월 종료… 실검 대체 서비스 5년 만에 막 내려

카카오가 실시간 검색어를 대체해 운영하던 카카오데이터트렌드 서비스를 오는 8월 29일 종료한다. 검색량 비교 등 트렌드 분석 기능을 제공했지만, 검색 이용 형태 변화에 따라 새로운 방식의 서비스를 구상 중이다. 실검 폐지 후 운영된 트렌드 서비스마저 종료되며, 포털 개편을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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