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마케팅을 해오면서....

회원 품앗이, 카페 최적화, 검색노출....

온통 이런 어뷰징 정보들만 얻다보니 참 답답합니다.

내가 진짜 카페 마케팅을 하고 있는지 네이버 마케팅을 하고 있는지조차 모를 정도로요.

참 웃기죠? 로직이 어쩌고 알고리즘이 어쩌고...

마케터로 살아가면서 로직 어쩌고 알고리즘 어쩌고 하는게 참 웃깁니다. 개발자도 아니면서 말이죠.

아무리 마케터가 로직을 떠들고 알고리즘을 떠들어 대도 개발자들을 몇번만 쓱 봐도 알더군요.

소위 마케터와 개발자는 뇌구조가 다른거죠....

그래서 요즘은 나만의 시장, 누구도 끼어들 수 없는 시장을 만들자라고 마음 먹었답니다.

카페를 만든다는 것이 잠재고객을 많이 확보하겠다는 뜻 아닌가요?

내 잠재고객들이 좋아할만한 내용을 올리고, 그들에게 정보를 주는 댓가로 그들이 내 상품을 구매하도록 하는 것,.

저는 그래서 지금부터 내 타겟고객과 잠재고객들이 과연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이 좋아하는 트랜드는 무엇인지, 그들이 원하는 정보는 무엇이고 그들은 뭘 검색해보고 싶어 하는지 조사 중에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런거죠.

태아보험을 판매하기 위해서 육아 사이트를 운영하는 보험회사처럼..

내가 상품을 주로 팔아야 하는 고객들이 좋아하는 정보를 공유하는 카페를 만들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들이랑 많이 이야기하고 또 실제로 만나서 차도 마시고 밥도 먹고, 이런 것들을 통해서 나만의 시장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처음부터 차근 차근 말이죠.

오프라인 인맥들의 도움도 좀 빌릴 예정이구요.

검색노출이나 이런건 신경 아예 꺼버릴겁니다.

SNS로 떠들어대기도 하고 그냥 처음에는 카페에서 놀아보려고 합니다.

사람들이랑 말이죠~ㅎㅎㅎㅎㅎ

기운들 좀 많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