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스님들.
아이보스에는 오랜 만입니다. 가끔씩 눈팅만 하고, 이슈거리가 있을 때 들어와 보고 있는데 최근에 카페 저품질 때문에 머리가 아프신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저역시도 운영하던 카페 4개 정도가 날아가 버렸습니다.
정답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최근에 카페에 큰 변화라고 볼 수 있는 것은 두가지 정도입니다. 카페만의 변화는 게임 공식 카페, 그리고 네이버 전체의 해시태그. 이 두가지가 큰 변화라고 볼 수가 있죠.
첫째로 게임 공식 카페의 경우, 게임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네이버의 정책인지는 알 수가 없으나, 검색노출이 안되게 만들었던 네이버의 로직을 깨버리고 검색이 되는 카페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예전에 말했었는데 2013년 5월 이후로 만들어진 카페는 최적화가 되지 않는다는 말을 제가 했었는데요. 사실 그 이후로도 나오기는 했었습니다. 양이 너무 적어서 그렇지...(아무튼 확실하지 않은 정보를 그 때 제가 말했던 것 같아 죄송합니다.) 어찌 됐든, 막았던 걸 풀어주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 로직은 대충은 파악이 되었으나 제가 시도해볼만한 엄두가 안나는 내용이었던지라... 그냥 머리 속에 정리만 해두었습니다. 확실한 건 게임 카페로 간다면 그리 어렵지 않게 최적화가 나오리라는 예상입니다.
사실 네이버에서 어떤 공지가 나오거나 변화가 있을 때는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블로그에 변화가 있다고 해서 카페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블로그에 해당되는 변화라고 이야기를 할 뿐이지, 실은 네이버 자체 로직 변화를 이야기 하는 것이거든요. 로직이 바뀐 후로 수많은 카페가 동시에 최적화 되었구요. 흠... 이 이야기는 따로 써도 한참 쓸만한 내용이라 여기까지만 적겠습니다.
둘째로 해시태그의 적극적인 도입입니다. 사실 해시태크는 원래부터 네이버에서 사용이 되던 기능이었으나, 최근 SNS폴라나 네이버 밴드, 태그검색 베타 기능 등... 네이버가 해시태그에 집중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단순히 해시태그를 만진다고 카페에 영향이 없느냐... 그건 아닐 겁니다. 우리가 모르는 어떠한 로직의 변화로 인해서 카페나 블로그의 로직도 변화가 되는 것이겠죠. 이 이야기도 한참 이야기해야 하는 부분이라 적당히 자르겠습니다.
일단은, 지켜봐야겠네요. 다른 분들 글을 보니 살아났다는 분들도 있으니 일시적인 현상이길 기대합니다. 하지만 크게 기대는 안되네요. 카페로 마케팅 하는 사람들은 이제 검색에 의지하지 말고, 자체적인 노출이 없어도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 것입니다. 하지만 너무 어렵죠. 더군다나 상업적인 카페라면 아예 방문하지 않는 카페가 될지도 모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같이 의견을 나눠주시면 서로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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