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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튼의 화려한 도전 뒤에 숨은 그림자들, 러브버그같은 광고?

2025.07.25 10:35

AEO는리드젠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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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 시리즈 ‘뤼튼 2탄’이 돌아왔습니다. 지드래곤 광고에 대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1편에서 긍정적 측면을 다뤘다면 이번에는 부정적 의견들을 분석해봤습니다.

화제성 마케팅의 이면과 진짜 브랜딩 과제를 살펴봅니다.


뤼튼 지드래곤 광고의 브랜딩 성과와 한계

뤼튼의 지드래곤 광고는 앱 다운로드 57% 급증, 회원가입 44% 폭증이라는 놀라운 단기 성과를 거두며 화제성 측면에서는 분명한 성공을 보여줬습니다. SNS 해시태그 수십만 회 노출과 유튜브, 틱톡 조회수 폭발 등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데 성공했고, 기존 AI 브랜드들이 시도하지 못했던 파격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뤼튼"이라는 브랜드 네임을 강력하게 각인시켰습니다. 딱딱한 AI 브랜드 이미지를 완전히 뒤집어 놓았다는 점에서 혁신적인 시도였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브랜딩 관점에서 보면 화려한 수치 뒤에 숨어있는 한계들이 드러납니다. 가장 큰 문제는 브랜드 네임 인지도와 브랜드 에센스 전달 사이의 괴리입니다. 사람들이 "뤼튼"이라는 이름은 기억하지만 뤼튼이 어떤 가치를 제공하는지, 어떤 브랜드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는 상황입니다. 브랜딩의 1단계는 성공했지만, 브랜드 인지도를 브랜드 이해도로 전환하는 2단계로의 연결고리가 약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셀럽 브랜딩의 딜레마

셀럽 브랜딩 전략의 양날의 검 효과도 주목해야 할 부분입니다. 10억원이 넘는 광고비를 투입한 지드래곤이라는 슈퍼스타의 강력한 개인 브랜드가 오히려 기업 브랜드를 압도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뤼튼"보다는 "지디가 광고한 AI"로 기억하고 있으며, 이는 브랜드 정체성의 혼재를 가중시킨 측면이 있습니다. 셀럽 없이는 독립적인 브랜드 스토리가 부족하다는 리스크도 내재되어 있습니다.



광고업계가 바라본 크리에이티브

광고업계의 반응 역시 복합적입니다. 제일기획의 "'이래도 되나?'의 연속이었다"는 발언은 단순한 크리에이티브적 우려를 넘어, 화제성에만 집중한 것이 진정한 브랜드 구축인지에 대한 전문가로서의 고민을 담고 있습니다. "화제성은 인정하지만 광고로서의 완성도는 아쉽다", "유광굉 감독 특유의 연출력이 잘 안 보인다"는 업계 관계자들의 평가는 화제성과 브랜드 구축 사이의 균형점을 찾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과제인지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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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단계 브랜딩 전략의 중요성

앞으로 뤼튼의 진짜 브랜딩 실력이 시험받을 순간은 지드래곤 없이도 독립적이고 지속가능한 브랜드 스토리를 만들어낼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현재의 화제성을 넘어 진정한 브랜드 자산으로 전환하고, 다음 브랜딩 커뮤니케이션에서 어떤 메시지 전략과 일관성을 보여줄지가 핵심입니다. 첫 번째 임팩트가 너무 강했기 때문에 이후 커뮤니케이션은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서, 뤼튼이 화제성을 넘어 지속가능한 브랜드 내러티브를 구축할 수 있을지가 이 브랜딩 실험의 진정한 성공 여부를 가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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