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은 스타트업에서 모든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마케팅 경험없는 직원입니다.
저희가 판매하는 상품은 모든 카테고리의 가격이 낮고, 비인기상품을 판매하고 있어요. (아주 작고 싼상품을 파는 쿠팡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자체 개발한 앱/웹 플랫폼을 운영 중인데, 상품 수는 많은 반면, 각 상품의 재고는 매우 적어 상세 이미지나 설명을 만들 여건이 안 됩니다. UI·UX도 아직 미흡한 상황이고요.
고객을 팬으로 만들자는 목표로 퍼포먼스 광고도 돌리고 팝업스토어도 열고, 컨텐츠도 만들고, 유입된 고객에게 CRM메시지도 보내고, 블로그 리뷰도 써보고, 앱내 팝업배너도 띄워보고 많은걸 시도 하고 있습니다.
여러 시도중 가장 효과가 있는게 퍼포먼스 광고였는데 최근 고민인 부분이 있습니다, 낮은 광고비로 가성비 높은 광고 채널을 찾다가 저희는 상품의 가격이 큰 장점이라
구글 PMax(구글의모든 매체에 노출되는 광고)를 집행했더니 유입은 늘어서 MAU는 10만을 넘겼지만, 전환율은 1% 이하입니다. 전체 유입의 90%가 이 광고에서 발생하고요.
세그먼트 조정, 카피 수정 등 여러 시도를 하고 있는데 전환은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어요.
이런 상황에서 광고를 계속 유지하는 게 맞는 전략인지, 아니면 다른 접근이 필요할지 고민입니다.
상세가 없고 uiux가 미흡한 부분은 구조적인 문제가 당장 해결이 어렵고, 마케팅에서 개선할 부분을 최대한 찾고 싶습니다.
가격은 낮지만 비인기 상품을, UI/UX가 부족한 환경에서 마케팅하려면 어떤 방향을 잡아야 할까요? 물어볼때도 없고 ㅠ 회사내에서 알려줄사람도 없어서 너무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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