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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초대해줘서 마케팅 행사 다녀왔어요

2025.07.25 10:32

큐레터

조회수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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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3일, 삼성역 파르나스 호텔에서는 '구글 마케팅 라이브 2025' 행사가 열렸는데요. 큐레터도 직접 다녀왔어요. 본격적으로 저의 일기(?)를 보시기 전, 구글 마케팅 라이브 행사의 분위기를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굉장히 인싸틱한 행사였달까요. 소심한 저로서는 기가 죽었지만, 그 사이에서도 열심히 듣고, 보고, 맛본 이야기를 적어볼게요.


구글의 신규 솔루션이나, 주요 변경사항 등의 발표를 요약 정리하는 콘텐츠는 곧 적어서 업로드 예정이에요. 다 완성하면 여기에 링크를 남겨둘게요.

👉


그 전에 가볍게 어떤 행사였는지, 어떤 분위기였는지 느낄 수 있도록 몇 자 적어보겠습니다! 😆




최근에 구글의 공식 마케팅 인사이트 플랫폼 Think with Google과 협업해서 구글 직원이 직접 알려주는 구글의 AI 툴 활용법 시리즈 [AI Now: Boost Bites]를 총 4편 업로드했는데, 혹시 봤어요? 안 봤다면 바로 아래의 링크를 눌러요!

👉 구글 AI, 제미나이로 마케팅 기획안 만드는 법


이번 '구글 마케팅 라이브 2025' 행사에 참여하게 된 것도 그 연장선으로 이루어졌는데요. 구글의 새로운 AI를 체험할 수도 있고, 구글이 직접 마케터들을 위한 행사를 준비했다는 생각에 저희도 놓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상상의 나래를 부풀리며 방문했습니다. (구글의 스케일을 기대하며..)


저희 사무실이 가산디지털단지역 근처라 이제 삼성역까지 약 1시간의 여정을 떠났더랬죠.. 개인적으로 사람 많은 곳에 가면 수명이 단축된다며 우스갯소리를 하는 편인데. 역시 삼성역은 사람이 참 많았습니다.


그렇게 행사의 장소인 파르나스 호텔로 후다닥 가서 딱 펼쳐진 풍경.


제가 이걸 찍고 있는데, 어떤 대포 카메라가 이걸 찍는 저를 찍었어요.. 왜..?


행사 입장이 1시부터라서 아직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요. 전체적으로 깔끔한 분위기에 안내해주시는 분들이 워낙 많아서 놀랐답니다.


내향인이지만, 괜찮아 조합


그렇게 1시가 되자 이렇게 명찰을 수령했고요. 혼자 가진 않았는데, 이번엔 명찰을 같이 찍지 않아서 이렇게 1장 올려봅니다.


우선 메인인 발표 세션이 2시부터 시작을 한다고 해서 약 1시간의 시간이 비더라고요. 그동안 간단하게 음식도 먹고, AI 샌드박스도 체험하면 되는 구조였는데요.


아까 안내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했는데, 행사가 시작하고나서는 눈만 마주쳐도 박수를 치시면서 "환영합니다!!" 이렇게 크게 외치시는 거예요. 극 내향인인 저에게는 생명이 위태로운 곳이었어요.


쉽지 않았던 부스

'이제 어디로 가야 할까'를 고민하면 서성이던 저희에게 여기서 촬영 한 번 하시라며 끌고 온 곳이 이곳이었는데요. 이번 행사에서 구글은 소비자가 더 이상 선형적인 마케팅 퍼널을 따르지 않고, 4S라는 복합적인 행태를 보인다고 얘기하거든요. 


*4S란? 검색(Searching), 스크롤(Scrolling), 스트리밍(Streaming), 쇼핑(Shopping)으로 자세한 건 이후에 올라올 발표 세션 콘텐츠에서 설명할게요!


저 카메라가 움직이면서 촬영을 하는데, 이 4S를 가장 잘 표현한 분에게 선물을 주는 부스였어요. 그러니까 카메라에 찍히고.. 포즈도 취해야 하는 굉장히 어려운 곳이었던 거죠. 그 영상은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그 영상을 올리면 다시는 아이보스에 접속할 수 없을 것 같거든요.


맛있겠다..


그리고 간단한 요리들이 있어서 한 번 맛을 보러 갔습니다. 절대 먹고 싶어서는 아니고, 이렇게 맛을 봐야 여러분에게 리얼하게 소개가 가능하니깐요.


이거 1개는 먹어볼걸 그랬어요


종류가 꽤 다양했어요. 바로 집어 먹을 수 있는 디저트류도 있었고, 따뜻하게 요리한 음식들도 있어서 미처 식사를 못하고 온 마케터들도 여기서 끼니를 해결할 수 있겠다 싶었어요.


졸리니까 아이스 커피도 한 잔! ^_^

이렇게 나름 배를 좀 채우고 나서는 구글의 AI 신기술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AI 샌드박스' 부스로 이동했어요. 별도로 공간이 엄청 먼 건 아니었고, 바로 옆에 있답니다. 이 부스에 들어갈 때도 박수를 와다다 쳐주시는데, 다른 분들이 쓱 한 번씩 보시는 그 시선.. 저한텐 어려웠어요.



여기도 사람 많죠?


여기서는 크게 3가지 AI 기술을 체험 가능했어요.

1. Google의 AI 기반 영화 제작 도구 'Flow'를 활용한 Veo3 영상 만들기

2. Gemini의 멀티모달리티 분석 능력을 통해, 개인 맞춤형 농구 코칭받기

3. 사용자의 목적에 맞게 커스텀 된 Gemini인 'Gems'를 활용해 나의 업무 방식과 취향에 맞는 칵테일과, 페어링 푸드 추천받기


저의 농구 자유투 자세는 제미나이가 분석을 포기할까봐 따로 하지는 않았지만, 다들 재밌게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저희는 먼저 1번, 영상을 제작하러 가봤어요. 최대한 만들기 어려운 거 해야지.. 하고 혼자 다짐했는데요.



현장에서 체험할 때는 Flow를 활용했는데, 아직 한국어가 지원되지 않는다고 해서 제미나이의 도움을 받아 영어 프롬프트를 만들었어요. 여러 장점이 있었지만, 무엇보다 '오디오 생성' 기능이 특장점이라고 강조하더라고요.




저희는 또 큐레터 에디터이기 때문에 큐레터의 마스코트 쿼카를 이용한 영상을 만들고 싶었어요. 의도한 내용은..


쿼카가 편지를 써서 우체통에 넣으면, 우체통이 확대되면서 모니터의 이메일로 바뀌고 마케터가 그걸 받아보는 모습


설명해주시는 분이 약간의 당황하신 기색을 보이셨지만, 제미나이에게 번역을 부탁해서 영상으로 만들었는데요. 그 영상을 공개할게요.




1분이 채 되지 않았는데, 순식간에 영상이 완성됐어요. 저희는 2개의 선택지 중에 1개를 골랐는데, 원래는 4개 정도 선택지를 주고 마음에 드는 걸 고르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의도와 완전히 똑같게 만들어지지는 않았지만,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은 수정할 수 있고요. 저희는 영상을 보고,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만들었으면 더 괜찮았겠다 싶었답니다.



다음은 Gem으로 칵테일 & 페어링 푸드 조합을 제안해주는 곳으로 갔어요. 지나가는 사람들 손에 칵테일과 어떤 맛나보이는 요리가 들려 있으니.. 무조건 저기다 싶었죠. 참고로 Gem은 사용자의 목적에 맞게 설정할 수 있는 AI예요.

👉 구글 제미나이 Gems로 나만의 AI 비서 만드는 법


굉장히 포장을 잘하는 AI


Gourmet Gem은 몇 가지 질문을 통해 '블루 하와이'와 '와사비 젤리 허브 연어'를 추천해줬어요. 마음에 안 들면 좀 바꿀 수도 있고, 마음에 든다면 바로 영수증 같은 걸 뽑아서 주시더라고요. 바로 오른편에서 음식으로 교환할 수 있었어요. AI를 현실로 어떻게 적용할지 궁금했는데, 참신하다고 느꼈어요.


그렇게 받은 것!


감탄하며 간단히 서서 먹을 수 있는 곳으로 가서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다만, 중간에 알코올 여부를 묻는 질문이 있었는데 '아 술 좋지!' 이러면서 넣었다가 너무 술 맛이 쓰긴 했지만요. (칵테일을 너무 가득 따라줘서 흘릴까봐 두려웠지만, 역시 사랑하는 만큼 따르는 게 아닌가.. 하고 생각했어요)


와사비 젤리 허브 연어를 회사에서 이야기했더니 맛을 궁금해하시길래 말씀드렸죠..

"와사비랑 연어랑 너무 잘 사귀고 있는데 갑자기 방해하는 젤리가 ‘나도 사실 연어 좋아했는데 말 못 했어’ 하고 하는 맛이에요."


메인 발표 세션 장소


이렇게 즐기다 보니까 2시가 다 돼서 메인 발표가 이루어지는 장소로 입장했어요. 역시나 많은 마케터들이 왔더라고요. 시작에 앞서 AI가 중간중간 음성으로 안내도 해줬는데, 확실히 AI 시대긴 하구나 싶었답니다.


김경훈 구글 코리아 사장


김경훈 구글 코리아 사장을 시작으로 발표가 이어졌어요. 각 발표가 길지는 않았어서 흥미롭게 들을 수 있었답니다. 발표 내용도 얼른 잘 정리해서 가져올게요.




발표 중간에 쉬는 시간에 나가보니, 요리들이 또 바뀌어 있었는데 다들 집중해서 들으시다가 출출하셨는지 음식을 줄서서 엄청 가져오시더라고요. 저도 놓칠 수 없어서 야무지게 가져와서 또 먹었답니다.🐷


재밌게 잘 즐기고 왔어요. 다음에 또 이런 행사 있으면 불러주세요!


오늘의 일기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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