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꼭 이발하라며 만원을 주었다가, 새로산 신발을 보더니, 또 하나 사라며 만원을 주었고, 지금  이발하러 같이 나가자는  걸, 이따 미용학원으로 갈 것이라고 해, 지인이 돌아 간 후, 오후에 잠시 쉬다 미용학원으로 갔네요. 건물 창밖으로 남성컷 무료라고 쓰여 있어 가보니, 정말 무료였어요. 이발은 안한지가 두달이상은 되어 조금은 장발?이었지만, 꼼꼼히 잘해주었죠. 컷 이외엔 머리감기나 면도는 할 수가 없었지만, 그런대로 만족하였어요. 이발을 마치고 나온 후, 길거리를 걷다가 다이소에 갔다 나오고, 시장으로 가 그곳 다이소에서 신발 깔창을 샀고, 집으로 오는 길에 운동화도 샀어요. 집에 온 후, 지인에게 가 도시락과 말린 조갯살 등을 받아 다시 집에 오고...나름, 기분 좋은 날이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