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 불금 퇴근 준비하시나요?
저는 퇴근 1시간 남기고 주간 보고서 보다가 머리가 지끈거리네요.
이번 주에도 똑같은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어그로 빡세게 끈 소재: CTR은 미쳤는데, 댓글엔 "낚시냐", "과장 광고" 소리가 나오고...
진심 꾹꾹 담아 만든 콘텐츠: 저희끼리 "아 좋다" 하고 자화자찬... 조회수는 처참하고...
이럴 때마다 진짜 정체성에 혼란이 옵니다.
마케터는 결국 '어떻게든 사람들을 혹하게 만드는 기술자' 가 되어야 살아남는 걸까요?
"진정성"이 중요하다고 그렇게 배우고 외쳤는데, 막상 필드에서는 '어그로력' 좋은 사람이 에이스 대접 받는 것 같아 속이 쓰립니다.
선배님들은 이럴 때 어떠세요?
"욕 좀 먹어도 숫자가 장땡이다" vs "그래도 브랜드 생각해서 이건 지키자"
이 사이에서 어떻게 기준을 잡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다들 불금 보내시고, 생각나시면 댓글 하나씩 툭 던져주세요!
새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