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이 나가 있어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 혹시 퓨즈가 나갔나?  이틀전만 해도 아무 아상 없었는데? 하고,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그럴 수도 있다고 해, 오늘 오후 빗줄기가 줄어든 시간에 나가 철물점 3군데를 들러 마지막 점포에서 한개에 200원이라 그것만 사긴 그래서 5개를 샀고, 퓨즈만 교체하면 수리비나 중고 사는 것보다는 낫겠다 싶어, 잘되겠지하고 길거리로 산책을 하다, 시장에 가 구경을 하며 돌아다니다, 시장을 벗어나 시립 체육관으로 가 차가운 바람을 피하며, 시간을 보내다 집으로 돌아왔네요, 집에 와 전자레인지 퓨즈를 몇번 교체해도 아무런 일도 나지 않았고, 도대체 고장원인이 무엇인지 모르겠더군요, 뭐, 특별히 합선이나 그런 것도 없는데, 혹시 벌레가 들어가 고장난건지? 벌레가 죽은 것도 없는데?.. 누가 쓰던 걸 무료로 받은 것인데, 몇개월 못쓰고...아, 아깝네요. 담주에 결정해야겠어요. 암튼, 내일도 건강히 보내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