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트렌드만 쫒아가다보면 개성과 창의성을 잃어버릴 수 있다. 우리나가 기업들이 해외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이유일 수 있다. 기술과 가치가 떨어지거나 트렌드적인 가치를 포장하는데 미숙한 탓이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소비자의 심리와 트렌드는 창업시장에서 형성되는 생존게임에서 창업자들이나 예비창업자들이 성공창업을 위해 지켜야할 기본원칙이 있다.
차별화된 아이템 공략과 트렌드에 변화를 더한 모니터링 필수, 전략수립과 전술계획까지 체계화된 홍보마케팅을 통한 고정고객확보, 경쟁력을 요구하는 기술력과 고객을 위한 서비스 시스템 등을 들 수 있겠다.
■ 저가형 & 웰빙제품에서 매스티지로의 변화
장기간의 불경기 현상으로 소비성향이 하락되면서 제품의 가격인하에 따른 저가형 아이템과 건강을 무기로한 웰빙 아이템이 생겨났다. 저가형 아이템에 웰빙이라는 무기가 자리매김하면서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저가상품시장과 웰빙제품시장에 경쟁력을 더했다. 여기에 대중(mass)과 명품(prestige product)이 합성된 신조어가 탄생! 그것이 바로 '매스티지(masstige)'다. 매스티지족은 명품족은 아니지만 브랜드가치를 중시하는 중산층 및 젊은이들의 소비성향이 합리적인 가격선에서 자신의 만족과 가치를 확인시켜주는 브랜드로 각광받았기에 그에 합당한 창업이 생겨남은 당연하다.
현재 국내의 매스티지 창업은 유기농 야채, 한약재 등을 사용한 외식업, 건강보조식품, 헬스 및 다이어트 요가의 휘트니스, 네일과 피부 및 헤어를 겨냥한 미용업 등에 중점되어있는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시작일 뿐 점차 다른 아이템에 적용되어 확대되는 추세다.
■ 글로벌 기업, 세계의 흐름에 맞춰야 한다
2003년 맥킨지에서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향후 세계 경제는 브릭스(BRICS)가 주도하는 경제권이 된다고 밝혔다. 즉, 브라질과 러시아, 인도와 중국등 신흥 개발도상국에 의한 경제로의 전환이다. 유가 배럴당 100달러 시대와 미국 달러 환율 하락, 서브 프라임 모기지 부실사태 등의 경제공황을 겪는 현실만 보더라도 우리나라에는 불리한 여건이 많이 있다.
대한민국은 대륙의 위치상 이들 신흥개발도상국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 시장을 자체적인 내수위주가 아니라 더욱 크게 봐야한다.
급격하게 변하는 트렌드와 소비심리, 세계경제의 흐름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 장기적인 비즈니스 플랜과 미래에 대한 비젼 제시, 사업성에 대한 부가가치 창출 등이 이루어지면 아시아의 호랑이, 중심축, 한류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다.
단순한 구멍가게가 아닌 기업으로서의 기업마인드를 정립하고 트렌드를 읽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만들 준비를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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