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저녁들 되시고 계신지요~
내일 쓴다고 해놓고 다시와서 컴터 앞에 앉아있는 전.. 할일이 없다?
(으흐흐.. 빙고! ㅡ,.ㅡㅋ)
1탄에서 너무 거창하게 제목을 붙여 놨드만 알수없는 부담감이 밀려오는건 왜인지...>.<
그래도 이왕 시작한거 두부라도 잘라보자는 마음에.. ^^;;
이번 탄에도 사설이 길었군요~ 각설하고 2탄 막바로 시작 하겠습니다. 흠,큼,,,
1탄을 대략적으로 정리해보면
머 이런저런 사이트를 돌아다녀봐도 그게 그거드라~ 열 손꼬락 안에 기억나는 사이트가 없드라..
고객들은 3초 안에 사이트를 판단하고 30초 안에 오른쪽 상단에 엑스 빡스를 누른다~
그래서 고객의 기억속에는 그놈 저놈 모두가 만든 사이트 처럼 우리가 돈들여 만들어논 사이트는
기억에서 사라져 버린다~~ 머 이런내용이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하면서 한번 생각해 보시라고 간단한 숙제 아닌 숙제를 드렸습니다~
6하원칙에 의해 보스님들의 사이트를 객관적이고 냉철하게 판단해 보시라고~~
혹시 생각해 보셨나요? ㅎㅎ (전 맨날 생각합니다~~ 라는 보스님들은 쨕쨕쨕~~~ 박수 보내드립니다)
보스님들의 냉철하고 객관적인 판단에 의해 낱낱이 파악된 사이트는 요리 조리 뜯어봐도
여타 다른 사이트들과 다를게 없을겁니다.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분명 아니라고 하시는 분은 고수십니다 쿨럭 ㅠ)
저 처음보는 놈이 도대체 먼 소리를 할라고 말을 빙빙 돌리고 지x이야~~ 언넝 빨리 빨리 말해바바~!!
하시는 보스님들이 계실까봐 제 사이트로 예를 들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쇼핑몰 구성은 이런식입니다.
(참고로 디자인이 이럴거라는게 아니고 구성이 이렇다는..디자인이 후려도 이해해 주세용^^;;)
무슨 무슨 쇼핑몰~ 해서 플래쉬 버튼에 사진 이뿐거~ 그다음 상품 좌판에 깔듯이 쫘~악 깔아놓고
나름 신경쓴다고 원래가격은 38,000 -> 28,000 완젼 파격세일!! 그리고 Hit 아이콘 하나 붙여도 봅니다 ㅎ
대충 이렇게요~

저만 이랬었던 걸까요? ㅠㅠ (아웅.. 저만 그랬음 완젼 쪽팔린건데..ㅡ,.ㅡ)
저는 5년동안 한방병원에 납품만 하다가 안되겠다~ 인터넷이 대세라던데 나도 한번 팔아보자~! 2억소녀는
못되도 1억사장 함 해보자~!! 라는 크나큰 꿈을 안고 인터넷 시장속에 몸을 던졌습니다.
초창기 싼 업체를 뒤지던중 정말 싸고 그래서 후린 ㅡㅡ;; 쇼핑몰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물론 지금보면 야~~!! 디자인이 후리잖아~ 그래서 안된거야~~ 라고 말씀 하시겠지만
오프라인 유통5년이면 나름 고객확보 되있고 그래서 디자인 보다는 상품 퀄리티가 있으니까 라는 생각으로
큰기대에 큰 꿈을 품고 빠르게 쇼핑몰 오픈을 감행했습니다.
두둥~!! 떡 하니 오픈 해 노코 나니 파리~ 모기~ 님? 들조차 오지도 않더군요~ ㅡㅡ;;
그래~~ 인터넷은 홍보야~~ 주소를 모르는데 어케 찾아와~~
기존 고객들한테 우리 쇼핑몰 열었다고 알려야 겠다~~
아항~~ 오버춴지~ 플러스 모시깽인지 그거 돈백 든다고 했으니까~ 홍보비로 투자해야해~~ ㅎㅎ
그래서 홍보비조로 예산을 쏵~ 몰아서 홍보하기 시작했습니다.
또 어찌 알았는지 광고대행사 부터 방송국 까지~ 전화가 오기 시작하더군요~ㅎㅎ
그래~ 이곳 저곳에서 광고하면 시너지 효과가 있을꺼야~~ 라는 생각으로 홍보에 열중을 더했습니다.
그랬더니 신기한 일이 생기더군요~!! 광고를 하면 할 수록 통장잔고가 비어가고 매출은 여전히 변화가
없었더랬습니다 ㅡ,.ㅡ 환장할 노릇인거죠~
이상하다~ 홍보하면 살텐데~ 왜 안사지? 우리 제품이 경쟁사 보다 진짜 더 좋은데... 우린 한방병원에
납품들어가는 거란말이에요~~~ ㅠㅠ 허공에 외쳐도 메아리도 안 돌아오더이다~
아하~!! 먼가를 하나 알았습니다~~ ㅎㅎ
이런 젠x 역시 싼게 비지떡이였어~ 디자인이 후렸던게야~ 으흐흐흐 ㅎㅎ
디자너를 뽑았습니다~ 디쟈너가 오더니 사장님~ 사이트가 왜이래요? ㅎㅎㅎ 초딩이 만든거 같아요~
아.. 그..그래? ㅡㅡ;; 그럼 니가 대딩이 만든것처럼 이쁘고 뻔질나게 만들어 봐바~~
다시 사이트 기획잡고 디자인질 하기 시작했습니다.
오홀~~ 역쉬 전문 디쟈너가 만드니 퀄리티 쥑이는데~ 뚝딱 이쁜 싸이트로 변하더군요.
이제 홍보해야겠구나~~ ㅎㅎ ( 고수 보스님들의 안되~~~~ 목소리가 들리네요... ㅡ,.ㅡ)
네.. 그렇습니다. 다시 돈들여 홍보 했습니다. ㅠㅠ
결과~~ 몇 백명씩 들어오더니 휑~~~ 70% 이상이 30초 안에 나가더군요~ ㅡㅡ;
순식간에 돈 천만원 나가는거 우습지 않습니다.
이런씨x <= 욕이 안 나올래야 안 나올수가 없었습니다 ㅠ
아~ 인터넷 사업 만만히 볼게 아니구나... tv에서는 고딩 대딩도 대박친다더만.. ㅠㅠ
밑도 끝도 없이 제 제품 퀄리티가 좋으니까 고객도 알아주겠지... 딱 보면 좋은거 몰라? 라고 생각한 제가
미친놈인거죠..ㅎㅎ 말을 안하는데 고객들이 알게 모랍니까..ㅎㅎ 걍 좌판만 깔아놓으면 다 된다고 생각했던
겁니다. 홍보? 많이 들어오면 다 사게 되있어~ ㅎㅎ 라는 오프라인식의 시장으로 착각한거죠
여기까지가 인터넷 시장의 큰 꿈을 품은 제 기대는 실패로 끝난 예 입니다. ㅎㅎㅎ
여기 계신 보스님들은 이것 저것 공부하시고 그래서 저 같은 실수는 안 하시겠지만 초보분들은
오버츄어가 좋네~ 키워드마케팅을 해야되네~ 이런 저런 마케팅을 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본인의 사이트는 내버려둔채 홍보에만 눈길을 돌리고 저같은 아픔을 몸소 겪은 후에야
다시 본격적으로 뭐가 문제일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런 보스님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한 없는 반복이죠...
총알이 받쳐주시는 보스님들은 계속적으로 이어가다 두손 두발 다 들고..
총알이 없는 보스님들은 3개월안에 야~! 야~!! 인터넷 사업 힘들어~!! 몇 억 소녀고 지x이고 그런거 없어~!!
라는 말로 스스로를 위로 합니다. 물론 대박나시는 보스님들도 계시겠지만요... ^^;;
(여기서 오버츄어 ,키워드 마케팅을 하지 말란 말 아니라는거 알고 계시죠? ^^;; 아주 중요한 마케팅 입니다~ ^^;;)
포기하고 싶은 마음 아주~ 굴둑 같았으나~ 두부라도 잘라보자는 심정으로 미친듯이 공부하고
잘나가는 사이트, 경쟁사 사이트 죄다 훌텄던게 생각납니다.
지금도 "마케팅" 하고 검색해 보면 생전 듣도 보도 못했던 마케팅, 툴 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꾸준하게 인지도를 얻으며 성장해가는 사이트들은 저마다의 노하우를 잔뜩 갖고 있더군요
그 노하우는 사이트에도 보란듯이 떡! 하고 자리잡고 앉아 있었습니다.
첫째. 그 사이트들은 사이트 곳곳에 고객에게 필요한 얘기를 하는 곳이 많았습니다.
즉 물품 또는 자신이 찾던 서비스를 구하거나 사고자 방문을 할때
"어? 이거 내 이야기 인데!"
"어? 내가 모르던 사실인데?"
라는 마음을 움직일 만한 멘트를 곳곳에 장치하여 3초 30초 법칙을 깬 곳이 많다 라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모르시겠다구요?
그럼 또 저희 사이트로 예를 들어 말씀 드려 보겠습니다.

우선 디자인이 좀 바꿨죠? 하지만 퀄리티는 여전합니다.후리죠 ㅡ,.ㅡ ;
하지만 크게 달라진것이 있을겁니다
위에 사이트와 구성에서 달라진점~!!
네!! 첫번째로 좌판 깔듯 깔린 상품들이 없어졌습니다. 아~!! 왼쪽에 있긴 하군요.. ^^;;
어쨌건 쇼핑몰같이 좌~악 깔린 모습들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메인에 떡~ 하니 박혀있는 글
이 글을 읽기 전에 절대 저희 제품을 사지 마세요
이하 글들...
마지막에 저희가 드리는 정보를 그냥넘어가지 마세요~ 반드시 후회합니다.
라고 날린 멘트!! 그다음 자세히 보기... <= 클릭!!
아하~!! 벌써 눈치 채셨군요. 그렇습니다. 고객에게 필요한 말을 해 줬습니다.
"고객님들 이런 저런 고민으로 힘드셨죠? 얼마나 힘드셨겠어요
하지만 이것만 알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이런건 알고 계셨어요?
저희가 알려 드릴께요~!! 자 이제 다음페이지를 봐 보세요~"
그러면 그 다음페이지에는 고객들이 원하는 정보의 페이지 들이 연결되어있습니다.
전 이렇게 구성 했습니다. 저 위에 링크 클릭해 보세요.
고객은 상품이나 컨텐츠를 구하려 할때 4가지의 스텝을 밟는다고 합니다.
1 인지 -> 2 이해(욕구) -> 3 확신 -> 4 구매
첫번째 메인에서 고객들이 갖고 있는 문제점 혹은 니즈가 뭔지를 인식하게 합니다
그 다음 스텝에서 이런 문제점들을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는 요구나 이해를 시키고
그다음 나와 같은 마음을 갖고 있는 고객들이 해결점을 찾은걸 본 후에야
구매를 한다는 식의 이론이죠
고객이 무조건 보스님들의 사이트로 들어오지는 않을겁니다
뭐가 필요해서,, 보스님들의 그 무언가가 필요해서 검색을 했고~ 이리 저리 훌터보다보니
보스님 사이트로 들어오게 되고....
이렇게 들어온 고객들은 다시 두 분류로 나눠지게 되지요
정말 니즈가 있어서 들어온 고객과 자연스레 흘러들어온 고객
그 중에 니즈가 있어서 들어온 고객은 보스님이 고객에게 들려주는 멘트를 보게 되고
어?? 그래 난 지금 이게 필요하지~!!혹은 어?? 그래 내 얘기야~ 라는 인식이 생겼다면
고객들의 반응이 어떠할지 생각 해 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자연스레 흘러온 고객은 나완 상관없으니 다시 나가게 되는건 당연하구요~
제가 돈이 되는 홈페이지 메인 이라고 멘트를 날렸을때~
어?? 돈이 된다고?? 라는 생각으로 오시지 않으셨는지요...
우선적으로 이미 잘되고 있고 잘나가는 사이트를 갖고 계신 보스님들은 제목에 별로 눈이 가지 않으셨을겁니다.
이미 알게 모르게 그런 식으로 필터링이 된다는 말 입니다.
어떠신지요...
감이 오시는지요?
좀더 디테일하게 말하다 보니 길어졌네요~ ^^;;
사이트 구성을 이런식으로 해서 보스님들의 사이트를 튼튼하게 만든 후에
홍보를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
아직도 멀었긴 하지만 몇 백명씩 몇 천명씩 들어와도 구매 하지 않던 고객들이
메인을 바꾸고 나서는 꾸준한 퍼센테이지를 유지해 줍니다
또한 제품 자체의 자신이 있고 퀄리티가 받쳐주는지라 재 구매률 또한 계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충성고객까지 많이 생겼습니다 (윽>.< 너무 자랑을 했나요? ㅠㅠ 귀엽게 바주세요..)
이렇게 시작한 메인 기획부터 전략적으로 홈페이지를 구성한다면
보다 더 좋은 구매전환률이 생길겁니다
물론 그 외에도 받쳐줘야 할 것들이(상품 퀄리티, 탄탄한 페이지 구성 등등)이 무수히 많긴 하지만 조금씩 바꿔나가면서 해결한다면 지금보다 더 좋은 상황이 되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갖어 봅니다~ ^^ 저도 계속 적으로 노력하고 고민하고 있구요..ㅎ
보스님들도 잘 구상하여 한번 적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좋은거 많이 알고 있어봐야 아는것에서 끝나지 실천 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도 없다는거 아시죠?
우리모두 웃으며 비X따블류 타고 승승장구 할때까지 머리 짜내 보자구요~
부적한점 있다면 주저말고 질책해 주시구요
오늘은 좀 늦어서 자야 겠네요~ ^^
다음 편들도 기대해 주시고 좋은밤 되세요~
덧.
"물건을 팔지 말고 가치를 팔아라","작은기업은 전략이 달라야 산다"
라는 책 에서 저의 마케팅 패러다임 자체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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