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차 자영업자의 광고 스타트업 창업기 7편

2023.02.01 18:05

푸른달걀

리워드.

앱테크라 불리는 이유이자 소비자들이 앱테크를 사용하는 가장 큰 요소.

리워드는 앱테크에서 소비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지만,

동시에 한 번 참여한 리워드에 다시 참여할 수 없는 한계를 발생시킨다고 생각합니다.

앱테크에서는 제한된 자원을 사용하여야 하므로,

퀴즈의 경우 한 번 참여하여 리워드를 획득하게 되면, 동일한 퀴즈는 다시 참여할 수 없게 되어있습니다.

이는 일회성 노출이나 접근으로 소비자가 상품, 브랜드를 기억할 확률이 극히 적어지는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즉, 동일 상품, 브랜드 노출의 '반복'이 불가하다는 것을 큰 한계로 인식했고,

저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시도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제가 만들어보고 싶은 광고 매체의 키워드는

자의적 참여, 집중, 반복, 긍정적 인식 입니다.

오직 내가 원할 때, 내 의지에 의해 '자의적'으로 앱을 실행하여 광고를 보고,

나름 볼만한 컨텐츠의 광고영상들과 나름 재미있는 퀴즈를 풀면서, 보다 '집중'을 하고,

이를 통해 얻는 리워드와 자의적 참여를 통해 노출된 상품과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갖고,

리워드를 받았던 광고영상과 퀴즈들도 계속 '반복'해서 노출되어, 상품과 브랜드에 익숙함을 갖게 되는 것.

'지의 무지'

사람의 생각은 비선형적이며, 세상은 복잡계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창업을 생각하게 된 계기, 떠오른 생각, 실행과 그 이후의 과정들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것들은

비선형적사고와 우연으로 이루어진 사고과정이었습니다.

많은 생각과 고민들이 머릿속에 맴돌고, 그러다 문득 떠오르는 생각들을 실천하며 하나하나 밟아왔습니다.

어쩌면 창업기라는 제목에는 A에서 B라는 문제점을 발견하고, 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C를 했다. 라는

선형적 사고의 명제가 어울릴 수 있겠으나,

실제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기때문에 그보다는 제가 했던 생각, 사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 경험들을 쓰고, 거기서 어떤 결과물을 만들고자 했는지를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창업기라는 제목과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제 생각들을 파편적으로 써놓은 글들이 되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파편적으로 보이는 물줄기들이 결국 하나의 큰 강으로 포함되어지는 모습들도 함께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만, 부족함이 많아 이런 모습들이 잘 표현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좋은 말씀과 많은 관심 가져주셨음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또한 남겨주신 소중한 댓글들에 하나하나 답변드리지 못하여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다음 8편에서는 결국 제가 만들고 싶었던 앱의 MVP 버전을 말씀드리고 보여드리겠습니다.

시연 동영상과 사진들로 설명드려볼 계획입니다.

MVP 버전은 현재 거의 마무리 되어가고 있는 중으로 완료되는대로 바로 글로써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16년차 자영업자의 광고 스타트업 창업기 1편

https://www.i-boss.co.kr/ab-1486505-41071

16년차 자영업자의 광고 스타트업 창업기 2편

https://www.i-boss.co.kr/ab-1486505-41082

16년차 자영업자의 광고 스타트업 창업기 3편

https://www.i-boss.co.kr/ab-1486505-41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