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은 춥고 낮엔 더운 신선한 가을을 만끽하며 회사를 다니고 있는 도중....
감사하게도 옥탑방 고양이 연극을 10년 만에 다시 관람할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10년 전에는 홍대에서 봤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ㅋ)
이제는 익숙해진 대학로에 시간 맞춰 도착해서
연극이 진행되는 틴틴홀 입구에서 표를 받아 들어갔습니다.
찰나처럼 느껴진 연극이 끝나고...... (무대 사진은 없습니다ㅠㅠ 아숩아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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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후기 >
1. 10년 만의 재관람이지만 요즘 시대에 맞게 재밌게 각색되어 처음 보는 느낌으로 정말정말 즐겁게 관람했습니다. (사실 10년이면 그냥 처음 본 셈이죠...ㅋ)
2. 대학 다닐 때도 연영과 친구들은 뭔가 다른 포스가 느껴졌는데 확실히 배우들을 직접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이라 뭔가 속으로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라는 생각이 느껴질 만큼 충전되는 시간이었어요.
3. (제일 중요한 점) 배우들 모두 예쁘고 잘생겨서 그냥 넋 놓고 보게 됨 ㅋㅋㅋ
< 아쉬웠던 점 >
예상보다 연극 시간이 길어져서 그런지 커튼콜 시간이 길지 않아서 사진은 못 찍고 영상만 찍었네요....ㅠ
연극 끝나고 좀 더 여운이 남을 수 있도록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살짝의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연극 자체는 정말 집중해서 볼 만큼 재미있고 퀄리티 좋았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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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연극 당일이 대학로 축제 개막식 당일이었습니다.
아이보스 덕분에 눈 호강 제대로 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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