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저자인 신태순 대표님은 콘텐츠로 돈을 버는 대표님들 중에서 압도적 1등이다.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들과 실질적인 스킬들도 가득 담겨있다. 마케팅이라고 하면 마냥 돈을 태우는 것이라 생각을 많이 한다.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노출이 많으면 당연히 구매가 이루어지겠지라는 생각은 절대 금물이다.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도 '사람'이다. 당연히 손해를 보지 않으려 하고,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구매한다.

단순히 스킬만을 가르쳐주는 책이 아니다. 마케팅의 핵심 요소들을 적나라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콘텐츠 설계, 콘텐츠 발행, SNS운영 및 고객 유치 등 마케팅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라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마케팅 용어로 '퍼널설계'의 부분도 실용적으로 쓰여있다. 어떻게 고객이 내 콘텐츠에 들어와서, 상품을 구매하는 과정을 예시로 설명하고 있다. 마케팅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꼭! 꼭! 읽어보길 바란다.

자동화 마케팅의 꽃은 아무래도 자동화 프로그램이라 생각한다. 어떤 자동화 프로그램들을 쓰고, 자동화를 구축했는지 등 자세한 서비스부터 큰 틀까지 전부 쓰여져 있으니 이 책 한 권이면 해결될 것이다.

다만, 자동화 마케팅은 절대 갑자기 딱 하고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만 기억해야 한다. 고도의 설계가 필요하며, 초반에 셋팅하는 과정은 그렇게 달콤하지만은 않다. 그저 자면서 돈 버는 완성된 구조만을 생각하고, 이 책을 읽는다면 생각보다 해야 할 과정이 많아 금방 포기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우리 모두는 어디선가 마케팅을 당하고 있는 존재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유튜브 광고로 보든 인스타 광고를 보든 기업에서 상품을 알리는 방법은 굉장히 다양하다. 내가 손님이라고 생각하고 마케팅을 시도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