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QR 마케팅 트렌드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모든 오프라인 상점에서 QR코드가 널리 쓰이면서 자그마한 상자를 스캔하는 일은 이제 친숙해졌습니다. 원하는 페이지로 바로 이동시킬 수 있다는 기능으로 마케팅 시장에서도 매우 활발하게 사용이 되고 있는데요.

QR 마케팅 성과를 가장 파격적으로 느낄 수 있었던 사례로는 슈퍼볼 광고에서 코인베이스 회사가 1분에 2천만 유입수를 성취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화면을 보고 있는 사람들에게 QR만 둥둥떠다니는 영상을 제시해 궁금증을 유발했고, 자연스럽게 자사 서비스로 들어오게끔 만든 것입니다. 기존의 화려한 광고영상들과 대비되어 그 효과가 더욱 올라갔죠.

이렇듯 QR은 오프라인, 온라인 광고 지면에 배치만 해도 추가 유입을 이끌 수 있는 편리한 마케팅 방법입니다. 단, 얼마나 적재적소에 위치시키느냐에 따라 성패가 뚜렷하게 달라지지요. 따라서 오늘은 온/오프라인 접점을 마음대로 넘나들 수 있는 QR의 장점을 적극 활용하면서 앱마케팅 성공률을 500% 가량 올릴 수 있는 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 성과 올리는 QR 위치는 어디?

1) 자사 PC 홈페이지에서 앱으로 

웹과 앱 유입고객의 차이를 아시나요?

웹은 잠재고객이 쉽게 방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유입될수는 있지만 이는 일시적인 방문으로 그칠 수 있습니다. 반면 앱은 우선 회원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훨씬 수명이 길고, 맞춤 혜택알림을 발송하는 등의 개인화 마케팅이 가능하지요.

그렇다면 이러한 웹과 앱 특성의 간극을 어떻게 좁힐 수 있을까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웹으로 들어온 사람을 앱을 이용하게끔 유도하는 것입니다.

자사 웹 홈페이지에 방문한 사람은 상품이나 서비스에 관심을 보인 잠재고객입니다.

이러한 잠재고객에게 [앱 설치 시 혜택]을 제안하면 잠시 ‘앱을 깔아볼까?’ 라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따로 스토어에 들어가서 앱을 검색하고 하는 과정이 번거롭게 느껴진다면? 그대로 나가는 경우가 훨씬 많을 것입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PC 웹페이지 화면에 앱 유입 QR를 비치시킬 수 있습니다.

돌쇠네 농산물은 자사 PC홈페이지에 QR 마케팅 전략을 이용해서 PC 고객도 앱으로 유입시키며 DAU 100만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번거로움을 느끼던 고객에게 딱 맞는 방안을 제시한 것이죠. 이렇게 앱 고객을 쌓으면서 돌쇠네 농산물은 유저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쌓으면서 리타겟팅과 앱 최적화를 지속적으로 하며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2) 구매를 늘리는 명당, 계산대 앞 

오프라인 매장에서 앱 사용자를 늘리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요?

바로 계산대 앞에 비치된 앱 설치 QR입니다. 다만 여기서는 QR을 스캔해야하는 명분을 확실히 주어야합니다. 매장 안으로 들어온 고객은 구매의사가 매우 높은 잠재고객으로, 약간의 혜택만 주어도 그 전환률이 솓구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회원가입시 바로 쓸 수 있는 10%할인 쿠폰 발급!’ 과 같은 카피문구로 적극적인 구매활동을 할 수 있게끔 혜택을 지급해야합니다.

 

뉴발란스의 MyNB 앱은 계산대에 있는 QR을 스캔해 앱설치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오프라인 마케팅으로 신규 앱설치 유저가 전년대비 2배나 증가했으며, 어느 매장에서 가장 많은 유입 성과를 냈는지를 비교하며 오프라인 마케팅 성과를 실질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구매를 고민하던 고객들이 간단한 절차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소식에 상대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QR를 스캔하는 추세입니다. 요즘에는 회원가입도 카카오, SNS등으로 바로 연동되기 때문에 혜택을 받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으니까요.

3) 홍보지에 앱 랜딩페이지 

브랜드가 행사를 주최하거나 참여할 때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나눠주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리플렛, 팜플렛과 같은 홍보지입니다. 다소 전통적인 마케팅 방식이지만, 그만큼 오프라인에서 대면한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서비스를 알리는 방법에는 홍보지 전달이 가장 빠르고 직관적입니다.

 

와글와글한 행사 분위기 속에서 홍보지를 받은 사람들은 사실 진지하게 서비스 소개 문구를 읽고 있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이럴 때 활용될 수 있는게 QR입니다. 행사장에서 잠깐 앉아있을 때 ‘이건 무슨 서비스일까’며 QR을 스캔하게끔 하는 것이죠. 이 때는 유입이 목적이 아닌 홍보가 목적이기에 어플 소개 랜딩페이지로 유입시키는 것이 적절합니다. 시각적으로 서비스의 기능들을 잘 소개하는 페이지가 훨씬 유리한 것이죠.

‘이거를 검색해보시고..페이지 어디 들어가셔서 그걸 클릭하시면..’ 이라고 구구절절 얘기하는 것보다 ‘팜플렛에 있는 QR 코드를 참고해주세요’라 말하면 훨씬 깔끔하고 효과적이겠죠?

4) 대중 교통 옥외광고 

출퇴근 길에 보이는 많은 지하철 옥외광고를 보면 무슨생각이 드시나요?

‘요즘에는 이런 서비스가 있네-‘로 그치시진 않았나요?

단순한 서비스 인지단계를 지나 직접 유입되게끔 하는 방법에도 QR이 활용될 수 있습니다.

최근에 보는 앱 옥외광고에는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는 정보만 나와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는 마케팅 효과를 반만 올린 아쉬운 방식입니다. QR을 배치하면 안드로이드/앱스토어 상관없이 알맞은 스토어로 유입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어느 역에서, 언제 가장 많이 스캔되었는지도 분석할 수 있어 오프라인 광고를 온라인 상에서 데이터로 성과를 상세히 측정할 수 있는 것이죠.

3. QR코드 생성은 어떻게 하나요? 

이쯤되면 QR의 스캔된 성과를 어떻게 분석하고 기종에 맞게 스토어로 유입시킬 수 있는 기술이 무엇인지 궁금해집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앱마케팅에서 사용되는 QR코드는 트래킹 툴의 어트리뷰션 링크를 변환하면 생성할 수 있습니다.

앱 마케팅을 위해서는 광고성과분석을 위해 트래킹 툴을 도입하신 경험이 있으실 것인데요,

이러한 트래툴 중에서 소수의 업체들이 어트리뷰션 QR코드 기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중 와이즈트래커는 동적 QR을 제공하는 트래킹 툴 입니다. 여기서 동적 QR이란 유입 분석이 가능하고, 만들어진 QR의 링크를 변경해도 자동으로 연동되는 QR입니다. 만약에 이미 발주한 팜플렛 QR에 랜딩페이지를 잘못 입력했어도, 변경할 URL을 와이즈트래커 대시보드에서 다시 변경하면 알맞은 URL로 수정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앱마케팅 QR 생성 과정을 살짝 엿볼까요? 

①    커스텀 미디어 파트너를 생성합니다. (ex. ‘옥외 광고’, ‘홍보지’ 등 오프라인 매체 생성)

②    Android, IOS를 기준으로 앱 미설치/기설치자의 경로를 각각 입력합니다.

③    진행하는 마케팅 캠페인을 생성하고 적용합니다.

④    작성된 정보를 바탕으로 어트리뷰션 링크를 생성합니다. 

 ⑤  생성한 어트리뷰션 링크를 리스트에서 확인하고 QR로 변환합니다

⑥   생성된 QR을 다운 받아 활용합니다.

+) QR 옆 링크가 왜 하나인가요? 와이즈트래커는 Android/IOS/미설치자/기설치자 별로 다르게 지정한 링크를 하나의 링크로 변환하는 원링크 기술을 갖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홍보 콘텐츠에 링크를 생성된 원링크 하나만 입력해도 원할한 성과분석이 가능합니다.

QR코드의 가장 큰 장점은 휴대폰을 들기만 하면 원하는 페이지로 이동시키는 것입니다. 잠재 고객이 서비스에 관심을 가질 만한 곳에 비치하고, 적절한 카피문구를 작성하면 전환률은 매우 올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이전의 앱에 대한 오프라인 마케팅은 다양한 유입경로를 판단할 수 없어 organic 지표로 성과를 대략적으로 유추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QR과 같이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경계를 넘어설 수 있는 마케팅 요소가 있으므로 언제, 어디에서 가장 많이 들어왔는지를 분석하며 마케팅 최적화를 실현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