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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가수 아담을 아시나요?

2021.09.23 13:55

큐레터

조회수 1,605

댓글 6

아..아담 맞습니다


2018년 설탕맨 예능 프로그램을 보고 아담을 알게 된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사이버 가수 아담은 1998년 1집 타이틀곡, '세상엔 없는 사랑'으로 데뷔한 국내 최초의 가상 인물이에요. 사랑하는 인간 여성의 곁에 있고 싶어 사이버 세계를 떠나 현실 세계로 왔다는 그는, 1998년 혜성처럼 나타나 2003년 2집을 끝으로 추억 속에 남았어요. 당시 1집이 20만 장이나 팔렸고 각종 광고 모델로도 활약한 것으로 기억해요. 나름 센세이션 했죠~ 😲


2021년 현재, 사이버 가수 아담의 뒤를 잇는 핫한 가상 인물들이 줄을 잇고 있어요. 가상 인플루언서라 불리는 이들은 컴퓨터그래픽(CG)으로 탄생해서 주로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같은 SNS에서 활동해요. 아담과 다른 점이라면 정말 사람 같다는 것이죠!! 그래픽뿐 아니라 행동도 정말 실존 인물 같기 때문에 가상의 존재라는 점을 뒤늦게 밝혀 팔로우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해요. 




가상 인플루언서의 등장과 주목 이유


90년대 아담의 등장이 센세이션을 일으켰지만 오래가지 못했던 이유는 기술의 한계라고 제작사가 밝힌 적이 있어요. (바이러스 때문에  사망한 것이 아니냐고 루머가 돌기도 했었죠..🙄)


지금은 앞서 보고도 못 믿을 만큼 기술이 좋아졌고, 디지털 환경도 발전했을 뿐만아니라 팬데믹이라는 영향까지 받아 가상의 공간과 더불어 가상의 인물까지 각광받고 있어요. 가상 인플루언서는 인간처럼 늙거나 아프지 않고, 시간/공간의 제약도 없으며 사생활 논란의 문제도 없죠. 또 실제 모델을 쓰는 것보다 광고 비용, 시간도 훨씬 효율적이라고 해요. 그리고 실제 영향력 또한 대단하죠. 


하이프 저널에 따르면 가상의 인플루언서는 실재하는 인플루언서보다 3배 정도 더 높은 주목을 받는대요. 실제 인플루언서가 가상 인플루언서보다 4배 정도 많은 게시물을 올려야 가상 인플루언서의 팔로워 수를 따라갈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 버추얼 인플루언서를 제작하는 이유


*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모델

* 기존 인플루언서 마케팅 비용의 상승

* 가상 공간에 익숙한 MZ세대

* 이상적인 형태로 구현 가능

* 리스크 최소화

* 효율적인 운영 가능

* 가상현실 등 미디어에서의 다양한 활용


예전에 큐레터를 통해 가상 인플루언서에 대해서 이야기한 적이 있었는데요! 실제 마케팅에서 가상 인물이 활약하고 있는 지금, 대표적으로 어떤 인플루언서가 있는지 살펴봐요!


릴 미켈라(Lil Miquela)

나이 : 19세

정보 : LA에 거주하는 브라질계 미국인, 모델 겸 뮤지션


@lilmiquela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가상 인플루언서예요. 미국 스타트업 '브러드'에서 세상의 이목을 끌기 위해 만들었다고 해요. 정말 성공했죠?


패션과 뷰티 분야에서 메가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그녀는 보그의 커버 표지를 장식하기도 했고 샤넬, 프라다, 버버리, 겐조 등의 명품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며 더욱 주목받았어요. 2017년에는 음원 발표도 했고요. 2018년에는 타임지가 선정한 온라인 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5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어요.


그 어떤 인플루언서 보다 인플루언서블 하죠? 한 해 광고 수익으로만 130억 원을 벌고요,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미켈라 인스타그램 포스팅 단가가 약 8500달러(949만원)이라고 보도하기도 했어요. ㅎㄷㄷ





슈두(Shudu)


@shudu.gram


릴 미켈라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다면, 슈두는 세계에게 처음으로 탄생한 가상 모델이에요. 영국의 사진작가 카메룬 제임스에 의해 만들어졌어요.


2017년에 데뷔, 2018년에는 SNS 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델로 꼽히기도 했어요. 하지만 슈두의 경우, 긍정적인 효과만 있었던 것은 아니에요. 인종차별, 지나치게 브랜드 중심이라는 이슈에 휩싸이기도 했어요. 



이마(Imma)


@imma.gram


이마는 일본 이케아 하라주쿠점 광고 모델로 유명해졌고, 일본 스타트업 'AWW'에서 탄생했어요. 핑크색 똑단발 머리를 한 이마는 일본 최초의 버추얼 모델로 다른 가상 인플루언서와 다르게 정확한 신상 정보를 밝히지는 않고 있어요.


이케아 하라주쿠점 광고 속 이마는 3일 간 매장(마치 이마의 집)에서 먹고 자고 노는 일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영락없는 인간 그 자체로 보여요. 음식을 만들어먹고, 요가를 하고 강아지 산책도 시켜요. 해당 광고의 유튜브 조회수만 2만 7천을 넘어요. 이마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또한 33만 명. 한 해에 벌어들이는 수입이 7억 원을 넘는대요.





오로지(Rozy)

나이 : 22살

정보 : 서울에 거주, 인플루언서 겸 크리에이터

키 171cm 몸무게 52kg, MBTI 유형 ENFP


@rozy.gram


"사람이 아니었어?" 가상인간 임을 뒤늦게 밝혀 화제몰이를 했어요. 재미있는 점은 가상인간이라는 것을 알고 팔로워가 더 늘었대요. 로지는 싸이더스스튜디오에서 제작한 국내 최초의 버추얼 인플루언서로, 애초에 MZ세대를 타겟으로 만들어졌는데요. M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얼굴과 외형을 조합하는 노력을 기울였다고 해요.


약간 중성적이면서도 개성 있는 얼굴과 스타일이 눈에 띄어요. MBTI까지 설정하는 치밀함... 로지는 SNS 활동 또한 MZ세대가 관심 있어하는 4가지 테마(패션, 여행, 환경, 일상생활)에 맞춰 활발히 진행해요. 코로나로 인해 여행이나 외부 활동에 제약이 있는 요즘, 로지의 SNS를 통해 대리만족을 느낀다고 해요.


로지는 최근 슈두와 콜라보를 진행하기도 했고, 광고계에서는 신한라이프를 시작으로 쉐보레, 반얀트리를 비롯한 다양한 업종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섭외 1순위로 떠오르고 있어요.





김래아(Reah)

나이 : 23살

정보 : 서울에 거주, 싱어송라이터&DJ


@reahkeem


래아는 뉴스에 출연했어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1에서 발표를 진행하면서 말이죠! LG에서 만들어낸 가상인간인 김래아는 CES 2021에서 약 3분 동안 LG전자의 제품 등을 소개했어요. 그 덕분에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고 LG전자의 주가가 오르는 이슈도 있었죠.


로지와 마찬가지로 래아도 컨셉이 있는데요. 래아는 스스로 가상인간이라는 점을 알고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간다는 스토리가 있어요. 결국 목소리를 찾고 프레젠테이션도 하고요.



22:13분부터 볼 수 있어요!





버추얼 인플루언서의 문제점은 없을까?


여러 가상 인물이 나오며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요. 고도의 그래픽 기술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제작에 많은 비용이 들어가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에도 계속해서 비용이 들어가는데 활동하는 영역이 한정되다 보니 지속적으로 활동을 하지 않으면 영향력이 떨어질 수 있어요.  또 가상의 인물도 부정적인 이슈를 피해갈 수 없고, 음란물 등의 사회 문제적인 일에 사용될 수도 있어요. 현재 가상 인물을 활용한 범죄는 처벌 대상도 아니고요.


마케팅 효과에서도 한계를 지적하는 이야기가 있었어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보고서에서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장점은 궁극적으로 충성도를 높여 소비자가 신제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것인 반면, 가상 인플루언서가 처음 생각했던 이미지가 아니라는 것을 소비자가 깨닫는 순간 제품 구매 측면에서 영향력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는 점이에요.




이제는 광고 모델을 만드는 시대


온라인 매체 버추얼 휴먼스에 게시된 전 세계 가상 인간만 100명이 넘는다고 해요. 가상의 모델, 아이돌, 캐릭터를 만들어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채널, 트위치 등을 운영하며 영향력을 키우고 광고에도 등장하기 시작했어요.  국내는 도입 초기 단계이지만 싸이더스 스튜지오의 로지, 롯데홈쇼핑의 루시, 삼성의 샘, LG의 김래아 등의 인플루언서가 활동하고 있고, 여러 기업에서 가상 인플루언서를 제작하겠다고 발표하고 있어요.


가상 인플루언서는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가상현실, 증강현실, 확장현실, 혼합현실,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비대면 솔루션, 소프트웨어 등 정보통신기술과의 융합을 기반으로 한 IT 서비스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가상인물을 활용한 신사업 확대 가능성이 상당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요.


기업이 인플루언서에 쓰는 마케팅 비용이 지난 2019년 80억달러(약 9조원)에서 내년 150억달러(약 17조원)로 2배가량 늘어날 전망이라고 해요.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이 자료를 인용해 이 중 상당 부분은 가상 인플루언서가 차지할 것이라고 분석했어요.


워싱턴포스트에서 가상 인물을 소개하면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 더는 인간이 아닐지도 모른다. "라는 문구를 쓰기도 했어요. 그만큼 주목받고 있는 시장이고, 수요도 점점 더 많아질 것이라는 전망에 투자도 많이 이뤄지고 있어요.




처음 버추얼 인플루언서에 대한 이야기를 접했을 때 조금은 먼 미래의 이야기일 것이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광고가 하나둘 나오더라고요. 우리가 상상했던 미래는 생각보다 빨리 다가오고 있는 것 같아요. 실제로 가상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광고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다리며 오늘의 레퍼런스를 마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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