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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지에이웍스] TV 성과, 시청률만으로 보이지 않는 진짜 모습

2025.07.22 12:08

박승준이

조회수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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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매체가 빠르게 다변화되는 지금, TV는 여전히 주요 매체로 남아 있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대규모 도달을 확보할 수 있는 수단으로서, TV는 여전히 강력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TV 매체의 성과는 '시청률'이라는 단일 지표로 평가되어 왔습니다. 과연 하나의 기준만으로 매체의 가치를 판단하는 것이 합리적일까요?


이번 콘텐츠에서는 TV AD INDEX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청률 뿐만 아니라 시청자수 지표까지 함께 활용해 TV 시청 성과를 보다 입체적으로 분석해보려 합니다. 시청률과 시청자수는 서로 다른 관점을 보여주기 때문에, 어떤 지표를 중심에 두느냐에 따라 해석과 전략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시죠.


[데이터 개요]

본 콘텐츠는 TV AD INDEX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청률과 시청자수를 비교 분석한 자료입니다.

- 분석 기간: 2025년 5월

- 시청률: 광고 평균 노출 수를 전체 셋톱 수로 나눈 비율 (1분 단위 평균값 기준)

- 시청자수: 광고에 1회 이상 노출된 유니크 셋톱수

- 데이터 산출 기준: 모든 수치는 일평균 기준으로 계산




"시청률은 낮은데, 왜 다들 이 프로그램을 알고 있을까?"


우리는 보통 시청률 1위 프로그램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본 인기 콘텐츠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시청률이 낮아도 대중 사이에서 자주 언급되고, 화제성을 주도하는 프로그램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런 차이는 시청률이라는 지표가 ‘얼마나 오래, 집중해서 시청했는가’를 보여줄 수 있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이 실제로 시청했는가’는 설명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생깁니다.


그래서 우리는 시청률과 시청자수(도달 수), 이 두 지표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같은 콘텐츠라도 어떤 기준을 중심에 두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와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TV AD INDEX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청률과 시청자수를 나란히 비교해보며, 기존 시청률 중심의 평가 방식이 놓치고 있던 부분을 데이터로 짚어보겠습니다.


[채널/프로그램 순위] 시청자수로 다시 보는 채널과 프로그램의 숨은 가치

TV 채널의 가치는 시청률 순위만으로는 온전히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TV AD INDEX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청률과 시청자수 두 지표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2025년 5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채널은 KBS2였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가장 많은 시청자와 접점을 만든 채널은 MBC였고, 그 뒤를 SBS가 이었습니다.

즉, 시청자수 기준으로 보면 가장 많은 사람이 본 채널은 KBS2가 아닌 MBC였습니다.


비슷한 사례로 YTN은 시청률 기준으로 tvN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했지만, 시청자수 기준에서는 tvN이 훨씬 더 넓은 도달 범위를 보여주었습니다.


시청률 기준으로 9위에 머물렀던 ENA 또한, 시청자수 기준에서는 광고 매체로서 의미 있는 도달 범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몇 %가 얼마나 오래 봤는가’라는 수치만으로는 실제 광고 접점의 규모나 시청 행태를 온전히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시청률만을 기준으로 채널을 평가했다면, 이러한 중요한 차이는 놓쳤을 가능성이 큽니다.

결국 시청률은 ‘집중도’를, 시청자수는 ‘도달 범위’를 보여주는 서로 다른 기준입니다.

진짜 광고 효율을 발견하려면, 이제는 두 지표를 함께 읽는 전략적 시선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프로그램별로는 어떤 차이가 나타날까요?



프로그램 단위에서도 두 지표 간 차이는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KBO 중계방송은 시청률만 보면 낮은 편이었지만, 시청자수 기준으로는 더 많은 시청자가 해당 콘텐츠를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스포츠 콘텐츠 특성상 짧은 시간 내 유입과 이탈이 많기 때문이며 도달 범위가 넓고 광고 확산 효과가 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태어난김에세계일주4> 또한 시청률로 보면 평범한 예능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시청자수 지표에서는 훨씬 더 넓은 타겟에게 도달하고 있었습니다. 기존 시청률 중심의 평가로는 포착되지 않았던 도달력이 드러난 사례입니다.


반면 <나혼자산다>는 시청자수는 상대적으로 적었지만 고정 시청층의 반복적인 시청으로 몰입도가 높았습니다. 이처럼 충성도 기반 콘텐츠는 반복 노출이 중요한 브랜드 캠페인에 효과적입니다.


[요일별/시간대별] 숨어 있던 광고 기회, '시청자수'로 보면 보입니다.

요일과 시간대는 광고 전략에 있어 핵심 축입니다. 하지만 같은 지표라도 어디에 초점을 두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인사이트가 드러납니다.





요일별로 보면 시청률과 시청자수 모두 주말에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특히 시청자수는 주중 대비 2.4배까지 증가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오래 본다’를 넘어 ‘더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시청하는 시간’이 주말에 집중되어 있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즉, TV 광고 접점이 폭발적으로 확대되는 구간이었던 셈이죠.

시간대별로도 살펴볼까요? 시간대별로 보면 그 차이는 더욱 뚜렷합니다.




프라임 시간대(18시~23시)는 시청률 기준으로 비프라임 시간대보다 2.9배 높은 시청량을 기록했지만, 시청자수 기준에서는 2.3배 증가에 그쳤습니다.


이는 단순히 시청자가 더 많았기보다는 같은 시청자가 더 오래 머물렀단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결국 프라임 시간대의 진짜 가치는 '많은 사람'보다 '몰입도가 가장 높은 시간대'란 점이었습니다.


반대로 비프라임 시간대는 시청률은 낮았지만 시청자수는 일정 수준 이상 유지됐습니다. 더 많은 시청자가 넓게 분산되어 있는 구간이었던 것이죠. 이 시간대를 활용한 광고 집행은, 비교적 낮은 단가로 넓은 도달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TV AD INDEX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청률'과 '시청자수' 두 지표를 통해 TV 성과를 다각도로 살펴보았습니다. 같은 채널, 같은 프로그램이라도 '얼마나 오래 보았는가'와 '얼마나 많은 사람이 보았는가'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냅니다.


특히 요일과 시간대별 분석에서는 기존 지표로는 보이지 않던 광고 접점과 가능성이 곳곳에 숨겨져 있었고 시청자수 지표를 함께 고려했을 때 그 실체가 드러났습니다.


이제는 시청률만으로는 포착되지 않았던 부분을 시청자수 지표를 활용해 보다 명확하게 해석하고 전략에 반영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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