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에너지 공급 차질의 영향은 식품 가격에서 전기, 소비 심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서 발생하고 있다.
치솟는 물가에 대응해서 많은 OECD 국가들은 전략적 석유 비축량을 활용하고 있다. 사실, 3월 이후, 미국은 비축량에서 하루에 백만 배럴의 석유를 판매했고 이로인해 휘발유 가격이 최근에 하락했기도 했다.
비주얼 캐피털리스트는 세계은행의 자료를 활용, 지난 반세기 동안의 에너지 충격과 이것이 미래 세계 경제에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보여주는 인포그래픽을 발표했다.
우선 현재 에너지 가격의 상승은 과거와 비교했을 때 어땠을까? 2022년 연간 원유 가격이 배럴당 평균 93달러로 예측된다. 이에 비해 2008년과 1979년 오일 쇼크 당시 원유는 배럴당 평균 127달러, 119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