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수 없는 인하우스 주니어 마케터의 랜선 사수 지망생 #1

2022.07.22 16:53

뭉뭉이아범

조회수 3,218

댓글 64

안녕하십니까

아이보스에서 눈에 띄는 활동은 잘 하지 않고,

눈팅을 주로 하며 아~주 가끔

인하우스 방에서 얄팍한 정보만 공유하던 뭉뭉이아범입니다.

22년 계획에 없던 휴식기를 갖게 되어

집에서 에어컨 바람 맞으며 쉬고 있습니다.

 

얼마 전 에이전시 대표님 한 분을 만날 일이 있었는데

저한테 그러시더군요

 

"인하우스에서 일하면 야근은 많이 안 하죠?"

 



 이 이야기를 들으면 대부분은 위 이미지처럼

반응을 보이겠지만…

그렇지 않는 인하우스 주니어 마케터가

꽤 많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사에 입사했지만 사수가 없을 경우

에이전시를 다니다 인하우스에 처음 온 경우

회사 생활이 처음인 경우

인하우스에서 뭘 해야 할지 모르겠는 경우

 

여러 케이스가 있을 것이고, 혼란에 카오스를

겪고 있을 주니어 분들을 위해

제가 알려드릴 정보가 정답은 아니겠지만

제가 몇 년 간 맨땅에 헤딩하며

겪고 얻은 인사이트를 처음으로 공유해볼까 합니다.

 

#1 나는 마케터인가? MD인가?

#2 선택과 집중 (feat. 에이전시와의 협업)

#3 전략을 잡기 위한/시장흐름 확인을 위해 보면 좋은 자료들

#4 내부 데이터 활용 방안1,2

#5 Appendix

 

크게 5가지 챕터로 이야기를 해드리려 합니다.

쓰다가 추가하고 싶은 내용이 있으면

Appendix를 통해 더 이야기하겠습니다.

혹시 궁금한 내용이 있다면 따로 말씀 주시면

아는 선에서 정리해 공유하겠습니다.

  



#1 나는 마케터인가? MD인가?

 

당신은 신입or경력으로 인하우스에 입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디자이너, 회계, CS 직원과 인사를 하고 자리에 앉게 되겠죠

내부에 MD라는 직무는 따로 없다고 가정해보죠

사실 MD가 있어도 크게 다르지 않다 생각을 합니다.

 

이럴 경우 많은 분들이

분명 마케터라는 직무로 들어왔는데

본인이 마케터인지 MD인지 정체성의 혼란을

가지고 계실 분이 많을 겁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정답은 없습니다.

인하우스 마케터로 오시는 분들이

3가지 케이스인 경우가 많습니다.

 

1.     진짜 사회 생활이 처음이라 아무것도 몰라요

2.     에이전시 경험 살려 SA/DA 집행’만’ 할게요

3.     미디어 전략 수립 후 대행사 컨트롤 하며,

        추이 모니터링 하면서 지속적인 AB 테스트 블라블라..

 

오너/관리자 입장에선 1번인 경우가 더 났습니다.

2,3번만 할 거면 뭐 하러 직원을 씁니까

에이전시와 협업하는 게 속 편한데요

 

그럼 인하우스 마케터는 뭐 해요?


10명 이상/이하 사업장 상관없이

많은 분들이 공감할 거라 생각 하지만

인하우스 마케터 = (MD)뭐든 다한다

차이점이 없다 생각합니다.

실제로 사장님, 대표님께서 본인에게

지금 그렇게 업무 지시를 내리고 있는

분들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Marketing(마케팅): 생산자가 상품 혹은 용역을 소비자에게 유통시키는 데 관련된 경영 활동. 더 정확하게는 개인 및 조직의 목표를 만족시키는 교환의 창출을 위해 아이디어나 상품 및 용역의 개념을 정립하고, 가격을 결정하며, 유통 및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말한다
*Merchandiser(MD): 상품화 계획, 구입, 가공, 상품 진열, 판매 등에 대한 결정권자 및 책임자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마케터는 마케팅의 전문가란 뜻입니다.

저기서 말하는 유통은 판매가 될 수 있고,

인지도가 될 수도 있고, 앱 설치가 될 수도 있고,

무엇이든 다 될 수 있으며 그 분야의 전문가란 뜻이죠

MD는 직무마다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판매에 대한 총 책임자라 할 수 있죠

 

제가 밑줄 그은 부분을 눈 여겨 보세요

위에 인하우스 마케터는 뭐 해요? 에 답변이 있습니다.

 

브랜드의 이미지를 유통하고,

회사의 상품&서비스를 유통(판매) 해야 하는 게

인하우스 마케터가 할 일입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감이 잘 안 오시죠?

인하우스에서 해야 하는 업무를

제가 러프 하게 한번 나열해볼까요?

 

- 키워드 검색노출
- 체험단 모집&관리
- SNS 컨텐츠 기획&관리
- SA, DA 운영 관리
- 프로모션 기획
- 주력 상품 판매 / 비주력 상품 판매전략
- 고객 데이터 관리
- 데일리 데이터 정리
- 외부몰 영업 및 정산 관리
- erp관리
- 재고 이슈 체크(재고 소진율에 따른 리오더 체크)
- 상품 상세페이지 기획
- 디자이너가 없다면 디자인
- 경쟁사 체크
- 사이트 컨디션 체크
.
.
.

 

딥하게 들어가면

너무 많으니 대략적으로

큰 틀에서만 정리해봤습니다.

참 많은 걸 합니다.


보시는 분들 중에

"아니 이걸 왜 인하우스 마케터가??"

의문을 갖는 분들도 있겠죠

킹치만 생각보다

지금 그렇게 하는 분들

꽤 될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솔직히 다 알고 있으면

어디 가서 콧방귀 좀 뀔 수 있고,

유관부서와의 커뮤니케이션도

원활히 할 수 있습니다. (인정?)

 

여러분이 회사에서 실무를 좀 덜하고,

언젠가 팀장/파트장이란 직책을

갖고자 한다면 무적권 알아야 합니다.

(근데 솔직히 팀장/파트장이라고 일이 줄진 않아요)

 

근데 팀원으로만 살고 싶다면

이렇게 하지 않아도 돼요

주도적으로 일 하는 게 아니라

워라벨이 더 중요한 분들은

지금 하던 것만큼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눈에 띄는 결과(매출/인지도 등)를

만들고 싶고, 어떤 식으로 일을 해야 하는지

궁금하시다면?

 

#2 선택과 집중 (feat. 에이전시와의 협업)

에서 좀 더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눈에 띄는 결과가 드라마틱한 결과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As is
To be
월 매출 500만원
월 매출 1,000만원
회원 가입당 비용 10,000원
회원 가입당 비용 2,000원
1인 고객당 평균 객단가 20,000원
1인 고객당 평균 객단가 35,000원
인스타 팔로워 5,000
인스타 팔로워 15,000


결과가 꼭 매출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구매자당 평균 객단가 상승, 체류시간 상승, 이탈율 개선, 회원 수 등등

어떤 성과 지표라도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게 있다면

여러분은 쓸모 없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걸 파트장/팀장/대표 님들이 아무도 몰라준다 해도

걱정 마세요 저라도 알고 있겠습니다.


여러분이 다니는 회사가

하루 이틀 영업하고 말 곳이 아니라면

멀리 보고 일을 해야 합니다.

그걸 보고 일 하는게 인하우스 마케터이고,

그걸 대표님/사장님한테 설득해야 하는 게 마케터입니다.

 

이렇게 주도적으로 하는데

당장 오늘만 사는 사람처럼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다른 성과 지표엔 관심 없고

매출! 매출!! 한다면?

답: 이직


ps. 처음 써보는 글이라 횡성수설 많이 했습니다.
다음엔 좀 더 노력해볼게요

인하우스 주니어마케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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