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쇼핑검색에서 검색노출을 결정짓는 건 단순히 입찰가가 아닙니다.
'품질지수', 알고 계셨나요?

‘품질지수’가 높으면, 경쟁사보다 낮은 입찰가로도 검색노출이 가능합니다.

반대로, 품질지수가 낮다면 비싼 돈을 써도 지면 하단에 밀릴 수 있어요.

그만큼 품질지수는 광고 효율뿐 아니라, 예산 효율까지 좌우하는 핵심 지표입니다.
오늘은 실무자들이 간과하기 쉬운 ‘품질지수’의 개념과,
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품질지수 개선 전략을 공유합니다.

1. 품질지수란?

광고 키워드의 ‘효율성’을 평가하는 점수로, 노출 순위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 지표

네이버는 이 점수를 바탕으로 “같은 입찰가라면 품질지수가 높은 광고를 더 상단에 노출”시킵니다.

2. 품질지수는 어떻게 올라가는 걸까?

바로 클릭률과 전환율입니다.

클릭률(CTR): 내 광고를 본 사람 중 얼마나 클릭했는가?

전환율(CVR): 클릭한 사람 중 실제로 구매한 비율

CTR, CVR이 낮으면 “광고 노출 낭비”로 간주되어 품질지수에 악영향을 주며

네이버는 CTR과 CVR이 높은 광고를 ‘좋은 콘텐츠’로 인식해 더 노출시킵니다.

상품페이지 신뢰도, 이미지/혜택 구성, 리뷰 수 등이 직접적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3. 그럼 품질지수는 어떻게 올릴 수 있을까?

1) 비효율 키워드 제외

    여기서 비효율 키워드는 클릭률이 낮거나, 비용은 많이 쓰지만 전환은 일어나지 않은 키워드를 말합니다.

    비효율 키워드는 품질지수를 갉아먹는 가장 대표적인 요인이죠.

    클릭은 되는데 전환 안 되는 키워드는 CTR은 높아도 CVR은 낮아져 품질지수에 독이 됩니다.

2) 지면 필터링

    모바일 외부채널, PC 검색 하단 등 CTR, CVR이 낮은 지면에서의 노출은 오히려 마이너스입니다.

    전환이 잘 일어나는 지면에만 집중적으로 노출되도록 필터링해야 합니다.

3) CTR 개선을 위한 소재 재정비

    썸네일 이미지 → 상품의 핵심 혜택이 눈에 띄게

    상품명 → 카테고리+키워드+혜택 조합 (ex. “여성 슬랙스 기장추가 무료배송”)

    이런 식으로 클릭하고 싶게, 그러나 이질감 없이 구성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4) 전환은 상품 상세페이지에서 결정된다.

    아무리 매력적인 상품명, 소재들로 노출이 되어 클릭이 되어도 상세페이지가 별로면 구매하지 않습니다.

    첫 스크린에 가격/혜택/리뷰/배송 요약이 바로 보이도록 구성하고, 

    네이버페이 리뷰, 포토리뷰 많은 순으로 상단 노출해야합니다.

    전환율 개선의 핵심은 상세페이지 진입 후 5초 안에 "이거 사도 되겠다" 하는 확신, 신뢰를 주어야 합니다.

쇼핑검색은 ‘돈을 많이 쓰는 사람’보다 ‘광고를 잘 만든 사람’이 검색노출됩니다.
품질지수는 그걸 증명하는 공식 지표예요.
지금 당장 CTR, CVR, 지면 효율, 키워드 효율, 상세페이지를 점검해서,

입찰가를 올리지 않고도 검색노출을 노릴 수 있는 전략을 가져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