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티클,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쿠팡 판매자 로켓이 어떤 로직으로 진행되는 것인지 궁금하신 분
✅ 쿠팡 로켓판매자로 입점된 브랜드 운영자
- INTRO -
최근 쿠팡은 판매자 전용 유료 멤버십 '로켓그로스 세이버'를 출시하며,
이커머스 시장 내 오픈마켓 경쟁력까지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로켓와우를 통해 소비자를 위한 구독 서비스에 집중했던 쿠팡이
이번엔 판매자를 위한 구독형 서비스를 선보인 것인데요.
이 것이 바로, <로켓그로스 세이버>입니다.
오늘은, 로켓그로스 세이버가 쿠팡의 어떤 전략에서 출시되었는지,
그리고 쿠팡에 입점된 판매자들에게는 구체적으로 어떤 혜택을 주는지 살펴봅니다.

💚 로켓그로스 세이버, 정확히 무엇인가요?
로켓그로스 세이버는 월 99,000원의 구독료를 내는 판매자 전용 멤버십입니다. 로켓그로스 세이버를 구독하는 판매자는 횟수 제한 없는 반품비 면제, 빠른 정산, 최초 1회 광고비 지원, 상품 무료 보관 기간 연장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반품이 많은 품목을 판매하거나 빠른 현금 흐름이 중요한 판매자라면 분명히 매력적으로 느껴질 만한 서비스입니다.
💚 로켓그로스는 어떻게 시작됐나?
사실 쿠팡은 2021년 2월부터 '제트배송'이라는 이름으로 *오픈마켓 및 풀필먼트*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22년 쿠팡은 '제트배송'을 '로켓그로스'로 명칭을 변경하고 본격적인 판매자 풀필먼트 시장에 뛰어들었죠. 소비자들에게, 제트배송에서 판매자배송으로 로고가 바뀐, 바로 그 시점입니다.
* 오픈마켓 & 풀필먼트 *
오픈마켓은 판매자가 직접 상품을 등록하고 소비자와 직접 거래하는 온라인 시장을 말하며
풀필먼트 서비스는 상품의 보관부터 포장, 배송, 반품 등 모든 과정을 이커머스 업체가 일괄 처리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쿠팡 오픈마켓의 가장 큰 장점은 판매자가 쿠팡의 풀필먼트센터에 상품을 보내면 쿠팡이 보관부터 포장, 배송, 반품까지 모든 과정을 처리해준다는 점인데요, 이를 통해 판매자는 상품 관리 부담을 덜고, 판매와 마케팅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쿠팡이, 2025년 정책 개편을 알리며 풀필먼트 서비스의 금액 인상을 예고했는데요?!
💚 2025년 정책 변화의 핵심 포인트
꾸준히 로켓그로스 서비스를 운영하던 쿠팡은, 2024년 말 2025년부터 적용될 로켓그로스 서비스의 요금 체계 개편안을 공개했습니다. 상품 크기와 무게별로 세분화된 요금 체계를 도입했고, 기존에 무료였던 반품 회수 및 재입고 비용이 판매자 부담으로 변경된 것이죠. 이용료 없이 새벽 배송을 제공하던 쿠팡이, 이젠 월 구독료를 내야만 새벽 배송이 가능하다고 정책을 변경한 것과 같은 움직임입니다.
판매자 입장에서는 쿠팡에서의 수익이 꾸준히 잘 나오고 있는데, 개편된 정책으로 인해 판매의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도 제기된 것이죠. 그런데 여기서 '로켓그로스 세이버'의 소식이 들려온 것입니다.
💚 판매자의 고민과 '세이버'의 등장
로켓그로스의 정책 변경으로 판매자의 비용 부담이 증가했지만, 쿠팡은 곧바로 이를 완화할 유료 멤버십 '로켓그로스 세이버'를 선보였습니다. 세이버 멤버십을 통해 판매자들은 변경된 정책에 비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되었는데요. 원래는 무료로 제공하던 서비스가, 요금을 부과하기 시작하면서 월 고정 금액을 낸다면 추가요금 없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셈이죠. 이러한 움직임은 쿠팡이 판매자로부터 얻는 수익성을 높이면서 판매자를 더욱 확실히 묶어두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 판매자 반응은?
원래는 기본으로 제공되던 서비스에 가격을 붙였으면서, 혜택으로 느껴지는 구독형 요금제를 이용해야만 이득을 보는 것 같은 이 기분. 사실 판매자들에게 마냥 반가운 소식은 아닐 수 있는데요. 그럼에도 로켓그로스 판매자들의 반응은 마냥 차갑지만은 않습니다. 특히 반품률이 높은 패션, 신발 같은 카테고리의 판매자들은 반품비 반품 회수 및 재입고 비용 부담이 줄었다며 혜택 설계가 잘 된 편인 것 같다는 의견입니다.
💚 아직은 테스트 중! 앞으로의 전망은?
현재 로켓그로스 세이버는 일부 판매자를 대상으로 한정적으로 베타 테스트 중이라고 합니다. 커뮤니티에서는 로켓그로스에 입점된 판매자들에게 쿠팡이 순차적으로 개별 연락을 통해 시행해볼 것을 추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쿠팡이 처음으로 판매자를 대상으로 유료 멤버십을 출시한 만큼 앞으로의 성과와 판매자 반응에 따라 서비스 범위와 혜택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LABIT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의 성장세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쿠팡은 새로운 전략을 선보이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쿠팡이 어떻게 판매자와의 상생 구조를 더욱 구체화하고,
경쟁 플랫폼과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어갈지 더욱 주목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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