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압구정동의 ING 주점 옥상에서 사업자모임을 가졌습니다.

2층 옥상에서 진행했는데, 입구에는 이렇게 포토월도 제작했었구요.

참여하시는 대표님들이 협찬하신 상품들이 너무 많아서 운영진들이 꽤나 고생했습니다. ㅎㅎㅎ 하지만 기분 좋은 고생이죠. 100명의 참여자중 40명 이상이 협찬을 해주셨으니 이런 마음이 참 고맙습니다.

대표님들이 다 자리를 메우고 식사를 하고 있는 와중에 제가 잠시 마이크?를 잡은 모습입니다. 주위 민원 때문에 정상적인 마이크를 사용할 수 없어서 ㅎㅎㅎ

어느새 해가 저물었어요. 계속 이어지는 네트워킹 자리. 저도 궁금하더라고요. 처음 보는 분들이 대다수인데 대체 무슨 이야기를 저리들 잘 하실까?

협찬품 중에 퀄러티가 높은 것들은 추첨을 했어요. 가장 핫한 협찬품은 43인치 TV ㅎㅎㅎ 당첨되신 분 축하하고요. 너무 좋아하시더라고요. (사실 저도 탐 났었다는 ^^;;) 

혹시 자리가 어색해서 대화가 잘 이뤄지지 않는 테이블이 있는지 저희 운영진이 수시로 돌아봤지만 그런 테이블은 없었습니다. 참 신기하지요. 아마도 서로 겪고 있는 일들이나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 공감할 부분이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모임에 참여하기 전에 모임 참여자들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와 그 분들이 어떤 니즈가 있는지, 또 어떤 점을 도울 수 있는지 이런 정보들을 모두 기재해서 공유했었거든요. 그런데 정작 당일이 되고 인원이 100명이나 되니 본인이 이야기나누고 싶어하는 분을 찾아서 나누기가 쉽지 않았어요. 이 점을 어떻게 보완할지가 다음 7월 모임의 관건이네요.

모임이 끝난 후 이렇게 간단하게 후기를 작성하고 있는데, 한 대표님께서 따로 아래와 같은 카톡을 보내주셨어요. 한번 읽어보시고 아이보스의 좋은 대표님들과 마음을 나누는 자리에 여러분도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  (내용은 허락받고 인용하였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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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에 아이보스를 만나

십년넘게 신대표님을 뵈면서 많은 인사이트를 얻었습니다

대표님의 아이보스는 준비도 없이 용감하게 보스가 되었던 어린 사장인 저를 많이 성장시켜주셨어요

요즘 개인적으로 많이 힘들었는데

어제는 저의 사장으로서의 외로움을 치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아마 저 뿐아니라 그자리에 있던 많은 보스 님들께 힐링 그 자체였을 것입니다

그 자리에 있던 분들의 눈에는 대표님에 대한 존경과 부러움이 서려 있었습니다

이런 근사한 브랜드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감사의 말씀 들으셨겠지만

제 진심담아 인사 따로 드리고 싶어서 개인톡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