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보스에 보면 '~~ 이런 경우 품질이 저하되나요?'라는 질문이 많이 올라옵니다.
경쟁사에 뒤지지 않고 싶은 마음이 앞서다보니
아무래도 우려가 많이 되기에 그런 조바심을 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교육 시 말씀 드리기를
검색 개발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시기를 권유 드렸습니다.
검색 개발자의 입장에서는
1. 검색 결과를 왜곡시키는 행위에 대한 방어를 하고자 할 것입니다.
2. 보통 이 방어는 왜곡 행위에 대한 패널티를 부과하는 형태가 될 것입니다.
3. 패널티를 부과하기 위해서는 왜곡 행위에 대한 특정 패턴을 찾아야 합니다.
4. 특정 패턴은 왜곡 행위가 일어나는 곳에서만 행해져야 하는 것이며 선의의 피해자가 생겨서는 안 됩니다.
5. 또한 이 패널티 부과 정책을 악용할 수 있는 여지가 없어야 합니다. (최소화해야 합니다.)
이렇게 보았을 때
예를 들어
'잘 보고 갑니다.' 등의 동일한 댓글이 지속적으로 달리면 저품질이 된다는
어떤 의견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추론할 수 있습니다.
1. 검색 결과를 왜곡시키고 있어 패널티 부과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2. 동일한 댓글이 반복된다는 것은 일종의 패턴이라고 볼 수 있다.
3. 이 패턴을 쓰는 사람이 어뷰저(왜곡시키고자 하는 사람)만 사용하는 것이라고 단정짓기는 힘들다.
4. 만약 이 패턴에 대해 댓글 받은 블로그까지 패널티를 부과한다면 .. 경쟁사 댓글에 그 행위를 해버림으로써 경쟁사 블로그가 날라가는 악용 행위가 있을 수 있다.
그러므로 이 패턴을 '쓰는 사람'에 대해서 패널티를 부과하는 것은 약간의 가능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약간의 가능성이 있지, 동일한 패턴을 쓰는 일반 유저도 있을 수 있으므로 확실히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이 패턴을 '받는 사람'에 대해서 패널티를 부과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습니다.
위에서 지적한 대로 악용의 여지가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3분 이내에 떠나는 행위 자체만을 가지고 저품질 운운한다는 또 다른 의견에 대해서
위의 논리대로 한번 추론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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