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해도 안된다는 말이 있지요.

머든 운영할때 여러가지 경우의 수 때문에 항상 대비해야하고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잘해도 안될때가 있다. 

이런 흔한 말들 있자나여 ㅇㅇ 

사실 잘 이해 못했었는데요.  아니 인정을 안했다는 말이 더 맞는거같음 ㅇㅇ

왜냐면.. 저한테 항상 따라다니던 단어가..

교만 자만 오만 십만(?) 백만(??) 만짜로 끝나는 말들이 많아서..

누구보다 자신감에 항상 가득차있고..(사실은 자만이라는 표현이 맞져 ㅇㅇ)

일을 하는 양에 비해 돈은 잘번다(?) 라는 말도안되는 논리에 사로잡혀있어서.. 

나중에 열심히하면 잘벌겟지 머 이런 =_=

다른사람들이 좋은 충고를 해줄때도 혼자만의 아집으로 귀담아 듣지를 않았네요.

근데 이러다가  얼마전에 뼈저리게 느꼇네요.

4월달은 그래 맘잡고 술도 안먹고 일도 좀 빡시게 해보자 생각하고..

하루일과도 매일 쓰면서.. 

그 전달 그 전주보다는 일하는 양도 늘려가고 (거의 1.5~2배 수준으로)

물론 제 기준일지 모르겠지만.. 

결론은 해도 안되는 상황이 나버렸습니다. =_=

전달 전주 어떻게든 비교해봐도 매출도 오히려 더 떨어지고 방문객도 줄고 

여러가지 안되는 이유를 분석을 해봐도.. 

분명 잘 헤쳐나갈방법이 많았는데.. 음..

에고 =_=

분명 가장 좋아하고 가장 잘아는 분야가 맞는데도..

요즘엔 내가 이걸 진짜 좋아서 하는건가 라는 의문도 들고..

자신감도 많이 떨어졌네요. 아흠 돈이 사람을 참 불쌍하게 만드는것도 있고..=_=

자꾸 남에 떡이 더 커보이고.. 저건 돈이 좀 되려나? 머 이런생각 등등..

이번달 매출은 3월의 두배로 만들어보이겠음!!  이러고 있었던..

4월초에 큰소리 떵떵치던 제 모습이 부끄럽네요. -_-

그냥 지금 머리속을 어지럽히는 가장 큰 덩어리를 글로 끄집어내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