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광고는 왜 비쌀까?

키워드광고는 광고를 노출할 때에는 비용을 지불하지 않습니다. 대신 광고를 ‘클릭’할 때 비용을 지불합니다. 이때 지불되는 비용은 ‘키워드’마다 다릅니다. 어떤 키워드는 70원만 지불해도 되지만 어떤 키워드는 2만원 이상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기도 합니다.

< 참조 ! 키워드광고의 개요 : https://www.i-boss.co.kr/ab-74577-353 >


예를 들어, 한 병원(치과)이 키워드광고를 통해 병원의 시술을 광고한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림과 같이 ‘강남 임플란트’라는 키워드에 대해 네이버의 ‘파워링크’ 영역에 광고가 노출되기 위해서는 먼저 클릭비용을 입찰해야 합니다.

위 그림은 이 키워드에 대해 ‘140원’을 입찰했을 때의 예상값입니다. 176회의 노출이 예상된다고는 하나 예상 클릭수를 보면 ‘0회’로 나온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위의 금액으로 입찰을 하는 것은 광고에 대한 실질적인 의미가 없습니다.



실질적인 노출수와 클릭수가 발생하도록 입찰가를 25,000원까지 높여 보았습니다. 그 결과 파워링크 영역에 1,740회의 노출이 예상되며 클릭은 49회 정도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총 비용은 951,359원으로 예상되며 이 비용을 49회의 클릭으로 나눠보면 1회 클릭에 지불하는 비용은 19, 415원이 됩니다. 물론 이는 예상값이며 실제 진행 시에는 수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비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물론 임플란트 시술의 비용이 비싸므로 이 키워드광고를 통해 높은 매출을 기대할 수 있으니 이렇게 높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키워드광고를 통해 유입된 고객이 실제로 시술을 받는 비율이 높으면 문제가 없을 텐데 마냥 그렇지만은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