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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상반기 놓치면 서러운 큐레터 모음.zip

2025.07.03 08:30

큐레터

조회수 396

댓글 2



안녕하세요, 뙤약볕과 습기의 환장하는 콜라보로 많이 쇠약해진 큐레터입니다(?) 여러분은 그늘 아래에서 팔팔하셨으면 좋겠네요.


헛소리는 잠시 넣어두고요. 큐레터가 이제부터 분기 결산 콘텐츠 '하이라이-큐'를 시작해요. 큐레터의 하이라이트다, 뭐 이런 의미랍니다?


지난 큐레터를 돌아보면서 "이런 콘텐츠도 있었지.. 이렇게 쓸걸, 저렇게 쓸걸" 반성도 하고요. 시간이 많이 흐르진 않았지만, 감사하게도 큐레터를 봐주시는 여러분들에게 "그때 이런 일도 있었고, 이런 콘텐츠도 보내드렸는데 기억나요?" 추억도 느끼려고 해요. 😁


각 분기 큐레터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5개의 콘텐츠를 소개드리면서 뒷이야기, 아쉬운 점, 업데이트된 점 등 다양한 이야기도 함께 전해드릴게요. 첫 시작인 이번에는 특별히, 2025년 상반기 전체에서 골라왔어요! 👆




🏆 가장 많이 열어본 큐레터

- 네이버는 요란한데 카카오는 이상하게 조용하네요 (2025년 3월 31일)




아, 이거 나올 줄 알았어요. 3월 31일 큐레터 <AI가 내 카톡 보는 중>의 메인 콘텐츠였는데요. 지금도 비슷하지만, 당시 네이버에서는 AI로 뭘 할 거라는 의지가 담겨 있는 메시지들이 쏟아져 나왔는데, 한때 네이버와 국내 빅테크 투톱으로 여겨졌던 카카오가 너무 조용해서 '직접 찾아보자!' 하고 쓴 내용이랍니다. 사실상 전 국민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이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여러분도 궁금해하시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AI가 내 카톡 보는 중> 제목은 카카오의 AI 카나나에서 착안해 지어졌어요. 따로 앱 '카나나'를 설치하면 그 앱 안에서 나눈 대화 내용을 AI가 수집해서 비서 역할을 해줘요. 대표적인 예는 회사 단톡방이었는데, "우리 저번에 회식 장소가 어디였지?"하면 대답해 주는 거죠. 편리한 기능이지만, 어쨌건 대화 내용을 학습한다는 것에 대한 프라이버시 문제가 걱정됐어요.


이 콘텐츠 게시물에는 "카카오톡이라는 메신저 자체의 매력이 상당한데, 이를 잘 활용하지 못하는 것 같다"는 내용. "카카오 서비스 확장 방식이 아쉽다, 다른 기업들의 서비스를 억지로 끼어 넣는 것 같다"는 좋은 의견이 있었어요.

👉 네이버는 요란한데 카카오는 이상하게 조용하네요


카카오의 AI 카나나는 현재 베타 서비스 중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국어 언어 모델 AI 성능 평가에서는 좋은 성과를 거두는 등 일부 수확은 있어 보이지만, 아직은 아쉬운 평가가 많은 것 같아요.



💗 에디터의 사심이 담긴 선택

- IMF때 미국으로 간 청년, CIA와 FBI의 극비 프로젝트를 맡다 (2025년 3월 20일)



큐레터 필진, 조인후 작가님이 쓰시는 '큐터뷰' 코너로 발행했던 콘텐츠예요. 큐터뷰는 인터뷰이의 인사이트가 담긴, 깊이 있는 내용을 다루기에 분량이 많은 게 특징인데요. 요즘에는 정보가 홍수처럼 쏟아지기 때문에 빠르게 콘텐츠를 소비하는 경우가 많지만, 큐터뷰는 조금 더 긴 호흡으로 읽어봐 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정말 어디서 쉽게 듣기 어려운 한 사람의 커리어를 요약해서 듣는 기분이랍니다.


<9/11 테러 이후 FBI·CIA가 찾은 한국인>은 충동적으로 미국으로 향한 무모한 한 청년의 이야기였는데요. 그 안에서 우리가 영화에서나 볼법한 FBI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흥미로운 내용이 많았어요. 미국에서의 취업을 위해 회사에 전화를 돌리는 등 커리어에 대한 리얼한 경험담도 볼 수 있답니다.


이 콘텐츠를 보고 큐레터에 온 피드백

콘텐츠 퀄리티 칭찬이 담긴 피드백도 받았으니, 얼마나 좋은 글인지는 말 다 했죠?! 이렇게 피드백을 가져온 이유는 큐터뷰의 매력을 모두가 알아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비롯됐어요. 읽는 데 시간이 좀 걸릴 수 있지만, 그만큼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 가득하니 앞으로 발행할 큐터뷰도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

👉 IMF때 미국으로 간 청년, CIA와 FBI의 극비 프로젝트를 맡다



😔 (광고) 붙어서 안 본 사람은 손해

- 쿠팡 광고 보셨죠? 근데 결국 배송 때문에 사셨잖아요 (2025년 3월 6일)




뉴스레터 특성상 (광고)가 붙으면 이메일을 오픈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는 스팸 메일로 분류가 될 수도 있어요. 열심히 쓴 콘텐츠가 광고가 아니더라도 뉴스레터 안에 광고가 하나라도 있다면 제목에 (광고)를 붙여야 하기에 늘 아쉬움이 남아요. 3월 6일 자 큐레터의 메인 콘텐츠로 발행된 이 콘텐츠가 제게는 참 아쉬웠어요.


<쿠팡 광고 봤지? 근데 결국 배송 때문에 샀잖아>는 이 콘텐츠의 전체 흐름을 관통하는 제목이라고 생각해요. TMI로 물류를 전공한 큐레터의 에디터가 열심히 쓴 건데, 마케팅과 거리가 멀다고 느껴지는 '물류'도 마케팅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는 내용이거든요. 쿠팡의 '로켓배송'은 이미 브랜딩, 마케팅, 그 이상의 성과를 거두는 존재죠. 최근에 무신사가 배송의 이름을 '무배당발'로 바꿔서 직관적으로 느껴지게 한 것도 비슷해요.


특히 이 콘텐츠는 아이보스에서도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는데요. 앞으로도 더 다양한 관점으로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써보겠다는 의지를 다진 콘텐츠랍니다.

👉 쿠팡 광고 보셨죠? 근데 결국 배송 때문에 사셨잖아요



⌨ 가장 많은 댓글이 달린 콘텐츠

- 복붙하면 고퀄되는 템플릿 사이트 총정리 (2025년 4월 10일)



가장 많은 댓글이 달렸다는 건, 내용이 도움이 됐기에 소중한 시간을 할애하여 반응을 남겨 주신 거겠죠? '마케터의 즐겨찾기'는 일할 때 필요한 유용한 사이트, 서비스 등을 즐겨찾기해두고 보실 수 있도록 모아서 소개하는 코너인데요. 기획안, 보고서, 제안서 등 아주 쓸 게 많은 우리 마케터들에게 템플릿 사이트라도 바로 볼 수 있게 준비하고 싶었어요.


그렇게 4월 10일 큐레터 메인 콘텐츠 <복붙만 했는데 팀장님한테 칭찬받은 템플릿 공유>가 탄생했어요. 이 콘텐츠가 유독 기억에 남는 이유는, 노력이 담겼기 때문이에요. 템플릿 사이트가 정말 많은데 일단 무료인지도 중요했고, 실제로 다운이 가능한지, 어떤 특징이 있는지 정리하고 직접 눌러보느라 시간이 꽤 걸렸어요. 요즘에는 워낙 다양한 툴이 있다 보니 잘 분류해서 여러분이 쉽게 보실 수 있도록 정리하고자 했죠.


다행인 건, 이런 고생을 알아주시는 건지 많은 분들이 "좋은 정보 고맙다"며 댓글을 달아주시는 덕분에 코쓱..하며 뿌듯해했답니다. 들이는 노력이 있더라도 이렇게 좋아해 주시면 다음에 또 쓸 수밖에 없어요. 각오하세요!

👉 복붙하면 고퀄되는 템플릿 사이트 총정리



🔥 상반기 최고 조회수

- 이제 진짜 네이버가 쿠팡처럼 될 기세네요 (2025년 2월 24일 발행)



아이보스에서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은 분들이 봐주신 콘텐츠예요. 큐레터로는 2월 27일, 큐섬큐섬 코너로 발행됐는데요. 큐섬큐섬은 지금 꼭 봐야 하는 이슈들을 정말 쉽게, 그리고 나름의 인사이트를 담아서 쓰려고 노력하는 콘텐츠들이에요. 앞으로도 재밌게 봐주셨으면 해요.


당시 네이버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N배송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무료 교환·반품을 제공하겠다는 게 이 콘텐츠의 핵심이었어요. 네이버의 전체 거래량도 늘어나고, 판매자 입장에서는 '우리 무료로 반품해 줘요'라며 홍보하기 딱 좋죠. 


실제로 네이버에 따르면 무료 반품·교환 정책을 시행하고, 이 지원을 받은 판매자들은 3달간 평균 거래액이 이전에 비해 20%가량 증가했다고 해요. 패션잡화, 디지털 가전 등 반품과 교환이 잦은 카테고리에서 특히 그 성장이 돋보인다고 하는데요. 쿠팡의 무료 반품·교환 정책이 최근 판매자에게 슬금슬금 전가되기 시작한 것처럼 과연 지속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 이제 진짜 네이버가 쿠팡처럼 될 기세네요


이런 이슈들도 앞으로 빠르게 써서 업로드할게요!




큐레터의 결산 콘텐츠 하이라이-큐! 그 첫 번째 시도 재밌게 보셨나요? 짧게 짧게 보여드리려다가 이 콘텐츠를 쓴 시점을 떠올리니 또 쓰고 싶은 것들이 있고, 에디터의 입장에서 여러분들이 좋은 콘텐츠를 더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는 바람에 두서없이 얘기한 것 같아 아쉬워요.


혹시 어떤 형식으로 결산 콘텐츠가 써졌으면 좋겠다든지 등의 피드백이 있으면 댓글이나 혹은 큐레터 이메일(hey@qletter.co.kr)로 편하게 의견 남겨주세요. 다음에 더 알찬 콘텐츠들, 그리고 하이라이-큐로 돌아올게요. 여기까지 읽어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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