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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블로그민원신고, 보건소 연락 피하기 위한 차별화 전략

2025.04.18 17:49

리드유컴퍼니

조회수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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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병원장님들께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하나가 있습니다.


“블로그… 이젠 효과 없는 거 아니에요?”


이 질문 속에는 단순한 궁금증만이 아니라, 묘한 회의감과 피로감이 섞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달 콘텐츠를 올려도 문의는 잠잠하고, 열심히 하는 것 같긴 한데 결과는 잘 보이지 않죠.


남들 다 하니까 안 하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당장 뚜렷한 성과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요.


그러니 당연히 “이걸 계속해야 하나?”라는 고민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여전히 ‘블로그’는 강력한 마케팅 수단입니다.


우리는 무언가 궁금할 때 습관적으로 ‘검색’을 합니다.


그리고 그 검색의 시작은 대부분 ‘네이버’죠.


그런데 네이버는 여전히 블로그를 검색결과의 중심에 두고 있습니다.


문제는 예전처럼 단순히 키워드를 나열해놓거나 형식적인 글만 올리는 방식으로는 더 이상 ‘검색 노출’은 물론이고, 검색자의 클릭조차 이끌어낼 수 없다는 점입니다.


이제는 네이버 알고리즘 자체가 훨씬 더 정교하고 똑똑해졌습니다.


검색자의 질문에 가장 적절하게, 정성스럽게, 그리고 진정성 있게 답변한 글만이 노출될 수 있는 구조로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는데요.


결국 이 시대에 살아남는 블로그는, ‘많이 쓰는 블로그’가 아니라, ‘제대로 쓰는 블로그’입니다.






환자가 진짜 알고 싶어 하는 건 무엇일까?


블로그를 쓸 때마다 꼭 던져야 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지금 이 글을 보는 환자는 무엇이 궁금할까?”
이 질문 하나가 블로그의 방향을 결정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여전히 많은 병원들이 자기소개에만 집중하거나 병원 자랑을 열심히 늘어놓는 데서 그치고 있습니다.


“저희 병원은 00년 전통이 있고요, 장비는 전부 최신이고,
원장님은 20년 차 경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이런 말, 정말 중요한 정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환자 입장에서 ‘질문에 대한 해답’이 되지 않는다면 그건 결국 아무 의미 없는 문장의 나열로 끝나게 됩니다.


특히 요즘 환자들은 단순히 병원의 이력을 보고 선택하지 않습니다.


내가 고민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이 병원이 나를 이해하고 있구나’라는 공감, ‘이 병원이라면 믿을 수 있겠다’는 신뢰가 우선되어야 관심으로 이어지죠.


예를 들어, 눈 재수술을 고민 중인 환자가 검색을 하게 되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그 환자는 단지 “잘하는 병원”을 찾는 게 아니라, “왜 첫 수술은 실패했을까?”, “재수술하면 흉터가 남지 않을까?”,
“이번엔 제대로 회복될 수 있을까?”
와 같은 복잡한 질문을 가슴에 품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환자 앞에 병원 장비 이야기만 가득한 블로그 글이 나온다면?
그 글은 3초 만에 닫혀버립니다.


결국 지금의 블로그는 ‘검색자의 마음을 이해하는 글쓰기’가 핵심입니다.


그 사람이 정말 무엇을 궁금해할지를 먼저 떠올리고, 그 고민에 진심을 다해 답해주는 글을 쓸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게 바로 블로그를 단순한 ‘광고’에서 ‘신뢰 채널’로 바꾸는 첫걸음입니다.



블로그는 '기획'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그렇다면 블로그 글을 잘 쓰는 것만으로 병원 마케팅이 완성될까요?


사실 더 앞서 고민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전체적인 설계’, 즉 블로그 기획입니다.


기획은 크게 두 가지 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블로그 내부 콘텐츠의 구성이고, 다른 하나는 외부 채널과의 연결 구조입니다.


먼저 내부 콘텐츠를 기획할 때는, 병원의 전문 진료 항목, 브랜드 스토리, 타깃 환자층, 경쟁력 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어떤 주제를, 어떤 흐름으로, 어떤 톤으로 보여줄 것인가’를 설계해야 합니다.


주력 시술 글은 몇 주마다 노출할지, 브랜딩 칼럼은 어떤 방식으로 시리즈화할지, 문의 유도를 위한 내부 링크는 어디에 연결할지까지도 고려되어야 하죠.


이런 내부 설계가 잘 짜여 있어야만 블로그 하나만 보고도 ‘이 병원은 신뢰가 간다’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문의, 예약, 방문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흐름이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이건 블로그 안에서 끝나는 작업이 아닙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 예약, 카카오 채널 등과의 연결이 함께 고려되어야 합니다.


블로그로 처음 병원을 접한 환자가, 다른 플랫폼을 통해 또 다른 모습의 병원을 경험하고, 자연스럽게 관심이 신뢰로 이어지게 하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병원 블로그 마케팅의 핵심, '이것' 입니다.


요즘 마케팅은 예전보다 훨씬 복잡해졌습니다.


네이버 알고리즘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검색자는 이제 ‘광고’보다 ‘정보’와 ‘진심’을 원합니다.


그런데 병원은 결국 ‘진료’가 본업입니다.


매일 콘텐츠 기획과 키워드 분석, 알고리즘 공부에 시간을 쓰기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죠.


그러다 보니 외주를 맡기게 되고, 외주는 또 병원 상황과 잘 맞지 않거나 커뮤니케이션이 매끄럽지 않아 결국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그렇게 마케팅 자체에 대한 불신이 쌓이는 병원이 정말 많습니다.


병원 블로그 마케팅은 단순한 글쓰기나 키워드 삽입이 아닙니다.


의료진의 철학을 정확히 이해하고, 환자가 진짜 원하는 콘텐츠를 전략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병원을 가장 잘 아는 마케팅 전문가’의 영역입니다.


진짜 마케팅은, 환자 마음을 이해하는 글이 만들어지고 그 글이 검색자를 머무르게 하며 그 머무름이 문의와 예약, 그리고 브랜드 신뢰로 이어지도록 설계된 흐름임을 꼭 기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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