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한 광고대행사 대표와 술자리에서 '인센티브'에 대한 이야기를 했어요.
광고대행사 인력 구조에 대한 사전 지식이 좀 필요한데요.
보통 작은 규모의 광고대행사를 기준으로 말씀 드리자면
1. AE : 광고주와 소통하면서 직접적으로 매출을 발생시키는 역할
2. AM : 광고 계정을 직접 관리하는 역할
3. 지원 인력 : 개발팀, 총무팀, 기타
이렇게 크게 인력이 구성됩니다.
매출에 대한 인센티브를 준다고 하면 사실 AE에게만 해당되고
AM이나 지원 인력은 직접적으로 매출을 상승시킬 기회 자체가 없으니 인센티브와는 멀어지게 됩니다.
해서 아래와 같은 방법을 택할 수 있죠.
1. 매출에 직접적으로 관여를 하고 있는 AE를 대상으로만 인센 지급
2. 팀단위로 묶어서 'AE-AM' 혹은 'AE-AM-지원인력'으로 인센 지급
3. 본부 혹은 회사 전체로 기본 인센 + 특별 기여한 사람에게는 특별 인센을 알파로 지급
이 중에서 어떤 방식을 택할 것이냐는
회사의 문화라든지, 조직 구성이라든지를 복합적으로 생각해서 결정해야 할 겁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이야기라고 생각하는데
그 분은 2, 3에 대해서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고 하면서
1로 가는 게 맞다고 주장하더군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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