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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 저희 회사도 자사몰이 필요할까요? - 홈페이지 제작사 대표가 직접 정리합니다 (광고아님)

2022.12.15 16:49

나브소프트

조회수 1,603

댓글 5



안녕하세요?

홈페이지 제작 에이전시, 나브소프트입니다.




글 자체의 신뢰도를 위해, 이력을 첨부하였다는 점 안내드립니다.

서두는 짧게 마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대표님, 
자사몰 만들지 마세요. 효과 없습니다. 
대표님 회사에는 필요 없어요. 

차라리.. 



최근, 한 대표님과 홈페이지 제작을 위한 미팅을 했습니다. 이 분의 회사는 연 매출 70억 정도의 규모로, 이탈리아 명품(구O, 프O다, 루이비O 등)을 유통하는 분이셨습니다. 주로 백화점과 같은 기업들과 거래(B2B) 하는 분이셨지요.



대표님께서는 사업 성장을 위한, 쇼핑몰 제작을 의뢰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의뢰를 거절했습니다. 필요가 없었거든요. 자사몰을 만들어도, 아무런 효과를 못 보실 게 뻔했습니다. (자세한 이유는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똑같은 유통 사업이더라도, 상품의 종류, 회사의 규모, 마케팅 채널 및 전략, 비즈니스 모델 등에 따라 필요한 홈페이지는 달라집니다. 이 사실을 모르시는 대표님들이 의외로 많아요. 엉뚱한 홈페이지를 많이들 요청하십니다.



더는 이런 일이 없기를 바라며 글을 적습니다. 전부 정리하겠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거나, 유통업을 하시는 분들께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앞으로 홈페이지를 만들어놓고, '괜히 만들었어..'라며 후회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 여기서 말하는 자사몰은 1,000~4,000만 원 견적이 나오는 대형 쇼핑몰을 뜻합니다. 






당신은 지금, 어디에 있나요?




유통업 타입별 필요 홈페이지 정리표 



이 사진이 오늘 글의 핵심이자, 결론입니다. 떠올려보세요. 당신은 지금, 어디에 위치해 있나요? 우리 회사가 어디쯤 와있는지, 또 어디까지 갈 것인지를 상상하며 글을 따라오신다면, 이해하기가 훨씬 수월하실 겁니다. 



아 참, 월 매출이 1,000만 원을 넘지 못하는 소규모 셀러 분들은 홈페이지 제작을 권장 드리지는 않습니다. 지금은 그 비용을 마케팅에 더 투자하셔서, 사업적인 성장을 이루시는 것이 훨씬 현명하고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편의상 소규모 셀러의 기준을 월 매출 1,000만 원 이하로 잡은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1. 주 타겟이 일반 고객(B2C)인가요? - B2B, B2C 여부


회사의 주된 매출이 기업과의 거래(B2B)를 통해 발생한다면, 자사몰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분들에게 있어, 쇼핑몰은 홈페이지 제작 비용을 높이는 원흉이 될 뿐입니다. 정말입니다. 10명 중 9명이 자사몰을 써먹지 않습니다.



높은 신뢰도는 회사를 키우는 힘입니다.



회사의 매출이 주로 거래처 납품 등을 통해 일어나는 구조라면, 회사 소개 홈페이지에 공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홈페이지에 우리 회사에 대한 소개, 철학, 슬로건 등을 담아 브랜딩해서, 회사 자체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는 겁니다.



강력하게 브랜딩 된 회사 홈페이지는 높은 신뢰도를 줍니다. 이는 거래처 담당자에게 좋은 인상을 주어, 계약 확률을 높여주며, 회사에 더 훌륭한 인재들이 지원할 가능성을 높입니다. 이는 곧 회사의 성장으로 이어지겠죠?



반면에, 회사의 주된 매출이 기업과의 거래가 아닌 일반 고객과의 거래(B2C)를 통해 발생한다면 어떨까요? 바로 아래에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 오픈마켓(플랫폼) 의존도가 높은가? - 온라인 자체 유입 가능 여부



당신의 고객은, 어디를 통해 들어오나요?

회사의 매출이 일반 고객(B2C)을 통해 발생한다면, 고객 유입 통로를 체크할 차례입니다. 오픈마켓(스마O스토어, 쿠O 등) 이용 고객은 많아졌고, 많은 오픈마켓 셀러 분들이 생겼습니다. 물론, 플랫폼을 잘 이용하는 것도 능력입니다. 



다만, 자체적인 유입 없이 신규 고객 유입의 대부분이 오픈마켓을 통해 일어나는 상황이라면, 자사몰은 권장 드리지 않습니다. 고객들이 알아서 내 홈페이지까지 찾아와, 물건을 구매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체적인 마케팅(Ex. 유O브, 인O타 등)을 통해, 신규 고객이 우리 홈페이지에서 물건을 구매하도록 할 수 없다면, 자사몰은 아무런 힘도 발휘하지 못합니다.




충분한 준비를 마치신 뒤, 시작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이런 분들께는, 회사소개형(브랜딩) 홈페이지 + 오픈마켓 판매 링크 연동 방식을 권장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우리 회사 및 제품에 대한 브랜딩을 해두고, 수많은 리뷰가 있는 오픈마켓의 링크를 연결하는 겁니다.



이렇게 아끼게 된 비용은 마케팅 활동(Ex. 블로그, 유O브, 인O타, 맘카페 등)에 투자하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그 후, 충분한 자체적인 유입을 만들어낼 수 있을 때 자사몰을 고려해 보셔도 전혀 늦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이미 마케팅 채널을 통한 자체적인 유입까지 많은 상황이라면 어떨까요?



3. 브랜드 확장 계획이 있는가? - 향후 광고비 투자 가능 여부 및 충성고객 확보 여부



사실 저희는, 자사몰을 크게 권장 드리지 않습니다. 웬만하면 회사소개형(브랜딩) 홈페이지 + 오픈마켓 판매 링크 연동으로 커버할 수 있고, 비용또한 저렴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께는 더요.



** 주로 자사몰이 필요한 이유로 '자유도' (Ex. 픽셀 설치 등)와 수수료 등을 말씀하시는데, 이는 위 형태에서도 충분히 커버 가능하며, 수수료가 있다고 하더라도 오픈마켓의 트래픽을 이용하고, 리뷰 수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게(신뢰도) 매출에 있어서, 더 낫다고 보는 편입니다.



충분한 충성고객 확보가 우선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사몰이 필요한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브랜드 확장 플랜과 이를 위한 마케팅 전략이 명확한 경우입니다. 강력한 브랜딩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많은 충성고객을 확보했거나, 확보할 예정인 분들이지요.



이러한 대표님들과 만나면, 참 놀랄 때가 많습니다. 마케팅 전반에(콘텐츠 마케팅, 퍼포먼스 마케팅, 그로스 해킹, 충성 고객 관리 등)에 대한 이해도가 굉장히 높으시거든요. '어떻게 저러지? 참 대단하다..' 싶을 때가 많습니다.



저는 솔직히 이 정도의 준비는 있어야 자사몰이 투자한 비용 이상의 '제값'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착실한 준비가 없다면, 비용을 투자해, 온라인 쇼핑몰 홈페이지를 제작한다고 해도, 효과를 볼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여러분은 어떤가요? 지금 우리 회사는 어디쯤 와있고, 당신에겐 어떤 홈페이지가 필요한가요? 이제는 이 물음에 대답을 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




여기까지 해서,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이 온라인 셀러 분들, 유통업 대표님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급할 것 없습니다.

착실하게 준비를 마치고, 천천히 단계를 밟으신다면, 결국 원하는 목표를 이루실 수 있을겁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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