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워 100K의 인스타그램 개인페이지를 운영하면서 느낀점

2022.09.30 11:07

인스타팔로워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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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스타그램 개인 페이지를 열심히 운영하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약 3년간 인스타그램을 하면서 누군가에게는 적다면 적고, 많다면 많은  '팔로워 100K(10만)' 을 달성하게 되었고,  새로 만든 지 한달정도 된 부계정도 1K를 달성하게 되어서 혹시라도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제 나름의 노하우와 느낀 점을 자유롭게 두서 없이 한번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또한 저는 현재 회사에서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고는 있지만, '마케터' 로서의 경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인스타그램 전문가도 아니기 때문에, 그냥 제가 느낀 생각을 말하는 것이므로 틀린 부분이나 잘못된 부분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브랜드 공식 계정이나 마케팅 전문 페이지를  운영하시는 현직 마케터분들이나 담당자님들께서는 그 점 양해 해주시면서 가볍게 읽어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D


▶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계기

우선 저는 미디어 산업 중에서  '어떤' 주제에 대한 관심이 예전부터 굉장히 많았고, 그 업계와 산업으로 취업을 하는 게 목표였습니다. 어릴 때부터 관심은 많았지만 관련 경력이 없으니 '일단 뭐라도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시작한 게 인스타그램이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인스타그램이 예전 페이스북처럼 일상을 공유하는 느낌이 강했던 SNS 플랫폼이었기 때문에, 브랜딩 페이지나 마케팅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지금처럼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알고리즘이나 해시태그, 콘텐츠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았지만 '분명히 해보면 도움이 되겟지, 일단 이것저것 해보자..! ' 의 느낌으로 했었습니다. 


▶ 어떤 페이지를 운영하는가

페이지는 카드 뉴스나 글 형식은 거의 없이, 영상 콘텐츠를 활용하는 계정입니다. 물론 초반에는 카드 뉴스도 제작했었지만, 그 당시 포토샵이나 편집 기술이 뛰어나지 않았던 과거의 저는 배워서 해보자 보다는 비효율적이라는 느낌이 먼저 들었습니다. 또한 제가 관심 있어한 주제는 미디어 관련이기에 영상으로 하는 게 훨씬 더 소재가 많기에 지금까지 쭉 영상 콘텐츠로만 진행했습니다. 


▶ 그럼 3년동안 페이지를 운영하면서 느낀 점은 ?


1. 꾸준하게 하는 게 기본이자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가장 어렵다..!

우선 저는 이게 기본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꾸준함의 기준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저품질에 걸리지 않기 위해 또한 내 페이지를 팔로우한 사람들과 최소한의 약속이라고 생각하면서 본인의 기준에서 최대한 부지런하게 올려주시면 됩니다. 저는 3일 1게시글이 목표였지만, 지금의 최소 1일 1게시글을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물론 너무 폭탄처럼 와다다다 올리게 되면 다른 계정의 게시글이 안 보여서, 짜증이 나서 언팔 할 수 도 있으니 그 점은 주의하시길..) 그러다 보면 어느새 조회수나 반응이 슬슬 올 것이며, 더 나아가서는 일명 '알고리즘의 축복'을 받아 헉 소리가 나게 폭발적인 반응이 올 때가 있을 것 입니다. 물론 그만큼 여러분들이 노력했기에  얻은 결과이겠지만요.  


2.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자!

요즘에는 정말 다양한 주제와 형식의 게시글들이 하루에도 수백개, 수천개씩 업로드 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 하는 주제들은 유머, 음악, 예능, 영화 등의 미디어 플랫폼이라고 생각합니다.개인 페이지를 운영하시는 분들 대부분은 아마 위의 주제들을 활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제 주위에도 그렇구요.

이러한 주제들을 업로드 하는 페이지들을 확인해보면 각각 형태도 조금씩 다르고, 여러가지 시도를 하고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어떤 형태가 가장 노출이 잘 되고 있고, 눈에 잘 띄는지, 썸네일은 어떤 식으로 하는지 등을 계속 해서 체크하며, 업데이트를 해야합니다. 저 또한 영상 콘텐츠를 업로드 하는 페이지이기 때문에 기본 틀은 있지만, 페이지의 톤앤매너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는 여러가지 시도를 하려고 지금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3. 팔로워들과 소통을 많이 하자!

요즘 대세인 MBTI 중에서 INFP가 SNS 계정 운영하는데 특화되어 있다고 합니다. 저 또한 인프피이고 일명 '소심한 관종, 아무도 모르지만 부자가 되고싶다' 의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사람들과 말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러한 성향 상 계정을 운영하면서 자연스럽게 팔로워들의 댓글에 대댓글도 달고, 스토리를 활용하여 소통하는 것을 즐기고 있지만, 아니신 분들도 많을 겁니다. 그럼에도 이러한 노력들을 하고, 댓글 또는 디엠으로 말하는 피드백들도 수용하면서 개선해간다면 더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을겁니다. 


4. 정답은 없다! 하지만 오답은 찾을 수 있다.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굉장히 다양한 마케팅 전략, 형식, 기법 등이 사용되고 있지만, 제 기준에서 맞고 틀리고의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광고의 목적이 담겨있거나 제품 홍보를 통한 비용 창출을 위해서 페이지를 운영하시는 분들이라면 데이터를 보면서 정답을 찾을 수도 있지만, 저는 제가 목표했던 팔로워 수, 도달률, 노출수, 반응 등을 이끌어내는게 목적이었습니다. 나름 괜찮다고 생각해서 시도했지만 반응이 없는 경우는 개선점을 찾고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변화를 시도했고, 기대하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반응이 좋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본인이 페이지의 주제로 선정한 게 '명언' 이라고 한다면, 그 주제로 운영되는 페이지들을 보면서 벤치마킹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인스타그램에는 그대로 따라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지만 폰트, 글자 크기, 여백 색 등 조금씩 변화를 주면서, 톤앤매너를 질서 있게 정렬되고 맞춰보는 겁니다. 또는 썸네일은 어떻게 하면 클릭을 유도할 지도 생각해보는겁니다. 단색의 배경에 글자만 크게 사용할 지, 아니면 관련 사진과 함께 문구를 함께 사용할 지, 연예인이나 잘생기고 이쁜 사람들을 사용할지 등을 말입니다. 이 부분은 본인이 인스타그램을 사용하면서 나도 모르게 손이 갔던 게시글이나 괜찮다고 생각한 썸네일 등을 활용해보세요.


5. 인스타그램 알고리즘은 알다가도 모르겠다.

유튜브를 사용하다 보면  갑자기 관심도 없고 본 적도 없는 주제의 영상들이 알고리즘을 타고 반응이 폭발하는 경우를 많이 보셨을겁니다. 인스타그램에서도  요즘에는 특히 릴스가 그렇구요. 팔로워수가 100도 안되는 계정의 릴스 조회수가 100만, 200만, 심지어 1000만 가까이 가는 경우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럴 때 마다 현타가 오긴 하지만 알고리즘을 완벽히 분석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열심히 하는 수밖에... ㅠㅠ

저는 앞에서 말씀드렸던 것 처럼 굉장히 초반에 시작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운이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영상 콘텐츠가 많지 않았기에 사람들의 관심도 그만큼 많이 있었고, 알고리즘도 그때 당시에는 후하게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초반에는 거의 없던 반응에도 꾸준히 하다 보니 갑자기 폭발적인 반응이 생겼고, 그때부터 3일 1게시글에서 1일 1게시글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팔로우 400명 정도였을 때 평균 조회수는 1,000 정도였습니다. 그러다가 알고리즘으로 하나의 영상이 터져서 조회수 200,000 이상으로, 평소보다 200배 가까이 오른 것 입니다. 그때부터 모든 영상은 아니지만 업로드 하는 영상마다 팔로우 대비 굉장히 높은 노출과 도달 수를 달성하였고, 팔로워 수도 한 달도 안되는 기간에 1만명 이상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이후로 10만까지 오는데 굉장히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지금은  워낙 많은 페이지들이 있기에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는 게 쉽지는 않을 겁니다. 특히 메타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묶여 있어서 조회수는 많이 나오지만 팔로우는 그대로 일 수도 있고, 조회수 마저 안 나와서 쉽게 포기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와 같은 사례를 보면서 한번 꾸준하게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6. 그 페이지만의 아이덴티티를 만들자!

서두에 말씀 드린 것처럼 제가 페이지를 만든 가장 큰 이유는 취업을 목표로 시작한 것이지만, 맨 처음에는 취미로 하나 둘 씩 올리고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개인 페이지들은 저처럼 각자 좋아하는 무언가를(좋아하는 연예인, 유머,여행, 애완동물, 음식, 일상 등) 업로드 하고 공유하기 위해 시작할 것입니다. 그렇기에 한 가지의 주제로 게시글을 업로드 하기 때문에, 그때부터 그 페이지의 아이덴티티가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이것 저것 업로드 하다 보면 그 페이지에서 반응이 터지는 게시글이 있겠지만, 사람들이 일부러 찾아오고 싶지는 않을 겁니다. 사람들이 팔로우를 하고 직접 들어가서 보는 경우는 , 대부분 그 페이지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거나, 주위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글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제 기준에서는 대표적인 페이지들이 여행, 숙소, 맛집, 음악, 영화, 화장품 등의 정보성을 담은 주제들입니다. 

'내가 영화를 좋아하는데 이 페이지를 들어가면 개봉작이나, 영화 관련 컨텐츠가 많으니 들어가야지' 또는 '내가 여행을 갈건데 여기 들어가면 그 지역의 어떤 숙소가 괜찮은지 볼 수가 있지' 라는 등의 생각을 무의식중에 심어줘서 계속해서 오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러면 여러가지 주제로 이것 저것 퍼오는 식의 계정보다는, 톤앤매너가 잘 갖춰지고 하나의 주제로만 운영되는 페이지를 훨씬 선호할 것 입니다.

그렇기에 여러분들도 한번 잘 생각해보시고 맞다고 생각되면, 본인은 어떤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운영할 지 잘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언젠가 한번쯤은 그래도 개인페이지를 만들어 보고 싶고 관심 있을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런 글을 써보고 싶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사실 쓰기 전에는 이것 저것 쓰고 싶은 말도 많았고, 어떻게 말해야지 라고 생각하고 글을 썼는데, 읽어보니 정말 주저리주저리 써놨네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 하는 느낌이라서 떨리지만, 그래도 일단 최대한 적어보았으니 궁금한 점이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언제든 물어보세요!


추후에도 생각나거나 더 하고 싶은 말이 생기게 되면 수정하거나 글을 새로 한번 써보겠습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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