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를 만든다는것의 2가지 의미

2022.07.13 13:21

르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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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작은브랜드의 마케터로 근무하면서 한 때 마케팅에만 매몰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브랜드는 생각하지 않고 오롯이 어떻게 해야 잘 팔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만 했었죠. 그러다가 어느순간부터 이게 맞는건가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물론 마케팅을 잘하면 성과가 보일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단발성으로 끝나는 느낌이 강하게 들더라구요.

좋은 이벤트를 하거나 혹하는 광고를 하면 사람들의 반응이 일시적으론 생겼지만 금방 식어버리는 느낌이였습니다. 고민끝에 그 뒤로 생각한것이 브랜딩이였습니다. 어떻게하면 사람들에게 우리를 기억하게 만들어서 다시 찾도록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우리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그렇게 해서 제 나름의 브랜드 컨셉을 만들어 고객들에게 알리고자 시도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마케터인 저 혼자서 컨셉을 만들어 실행하다보니 내부직원들과 단합이 되지가 않더군요. 왜 이렇게 해야하는지, 이렇게 했을때 이런문제는 어떻게 할 건지 등등.. 제 머릿속으로만 그려놓고 실행했던 컨셉이 오롯이 제 생각 일 뿐이였던 겁니다. 그래서 뒤늦게 이것저것 맞춰보려 했지만 역량이 부족했던 터라 결국 실패하고 말았죠.

그 후에 저는 깨달았습니다. 좋은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브랜드부터 올바른 정체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그 정체성을 통해 브랜드다움을 만들어 갈 줄 아는 브랜드가 진정한 의미의 브랜드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브랜드를 만든다는 것은 두 가지 의미를 갖습니다. 하나는 '시작' 또 하나는 '과정'입니다. 사업을 시작하면서 브랜드 아이덴티티, 컨셉, 로고 등을 만드는 것은 '시작'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말하는 브랜딩, 즉 브랜드다움을 만들어가는 것이 '과정'입니다.

시작과 과정, 이 두 가지 모두가 잘 실행되어야만 좋은 브랜드가 만들어 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선순위를 두자면 당연코 '시작'이 우선입니다. 시작이 올바르게 되지 못한상태에서 과정을 고민하는 브랜드들도 적지 않습니다. 과정은 시작이 바로잡혀야 이루어질 수 있는 것임에도 말이죠. 어차피 과정만을 계속 고민하다보면 결국 시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좋은 브랜드가 되기위해 '시작'과 '과정'을 꼭 고려 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케팅 브랜드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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