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허리가 불편해서 인터넷에서 편한의자를 찾고 있었습니다.

쿠션감이 좋은의자, 인체공학적으로 만들어진 의자, 자유자재로 조절이 가능한 의자 등 다양하더군요.

그런데 제 눈에 띄는 제품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 제품은 의자가 아닌 스텐딩 책상이였습니다.

오래 앉아있으면 허리도 불편하고 건강에도 안 좋으니 책상의 높이를 조절하여 언제든 일어서서 작업 할 수 있도록 개발 된 거죠.

이것이 바로 수단이 아닌 목적에 집중한 사례입니다.

사람들이 편리한 의자를 찾는 이유가 뭘까요? 단지 편하게 앉아있고 싶어서 일까요?

편한상태를 만듦으로서 해야하는 일에 더욱 집중 할 수 있기를 원하는건 아닐까요?

수단에 집중하는 기업은 더욱 편리하게 앉을 수 있는 의자만을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목적에 집중하는 기업은 편리한 의자가 필요한 근본적인 이유를 생각합니다.

사실 고객들조차 자신의 근본적인 목적을 잘 모르고 구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기업은 알아야 합니다. 사람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서요.

여러분도 무언가를 판매하는 입장이라면 무엇을 팔 것인가 보다 무엇을 위한 것인가에 집중 해 보시면 어떨까요?

고객들이 제품을 구매하는 근본적인 목적을 생각 해 본다면 더 나은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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