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말이 있습니다. 글쓰기에서 첫 문장의 유일한 목적은 두 번째 문장을 읽게 하는 것이며, 두 번째 문장의 목적은 세 번째 문장을 읽게 하는 것이다.
유튜브 영상 가장 첫 부분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중간에 나가지 않고 뒤 영상을 보게끔 하는 것이겠죠.
쇼핑몰 가장 상단에 위치한 이미지/글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뒤로 가기를 누르지 않고 끝까지 보게 함이겠죠.
첫 문장, 첫 영상씬, 첫 이미지의 목적은 이탈하지 않고 남게끔 하는 것입니다.
그럼 우리의 고객, 시청자, 방문자를 어떻게 다음 문장을 읽게 할까요?
1. 타깃의 심리를 알아야 합니다.
타깃의 입장에서 충분히 고민하고 공감하여 첫 문장을 만들어야 합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타깃이 고민하고 있는 문제를 제시하는 것입니다.
그 문제를 정확하게 짚어주면 타깃은 문장에 공감하며 해결책을 찾기 위해 두 번째 문장으로 넘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진심으로 문제에 공감해야 합니다. '나도 당신의 문제를 겪었던 적이 있다'라고 얘기를 하는 것입니다.
2. 문제를 나열하며 문제를 해결해 주는 솔루션을 얘기한다.
타깃의 문제를 인지시켜주고, 그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고 얘기해 줍니다.
'나도 이런 문제가 있었는데, 이 방법으로 해보니 문제가 해결되더라'
해결책을 제시해 주고는 타깃의 예상 질문을 미리 답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Q1. - A1
Q2. - A2
Q3 - A3
각 타깃이 가지고 있는 상황을 예시로 들어 질문에 답을 합니다.
솔루션을 만나기 전의 타깃과 만난 후의 타깃이 느끼는 심리적 갭(GAP)이 가장 커 보이도록 얘기해야 합니다.
3. 해결책의 신뢰감을 쌓는다.
타깃은 당신에 대한 신뢰가 없습니다. 그들을 확실히 설득시키기 위한 증거가 필요합니다.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에 수상 경력, 연구논문이 다 가 아닙니다.
가장 효과적인 증거는 '고객의 후기' 와 '사진' '동영상'입니다.
특히 '고객의 후기'가 스토리를 가지면 효과는 엄청날 것이다.
4.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제한 요소 만들기.
위 메시지들로 타깃의 심리 상태는 솔루션을 갖기 위해 요동칠 것입니다.
하지만 이내 요동이 가라앉고 평정심을 되찾고 다시 고민 상태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인간의 심리는 이득을 얻는 행위보다 손해를 입는 행위에 민감합니다.
'이 솔루션은 1시간 뒤엔 만나볼 수 없습니다.'
'이 솔루션은 마지막 수량입니다.'
즉 잃을 수도 있다는 심리를 이용하여 제한을 두어야 합니다.
5. Call To Action. 요청해야 합니다.
지금 당장 구매하세요.
지금 당장 구독하세요.
다음 영상을 바로 시청하세요.
대놓고 얘기해야 합니다. 너무 강요하는 것 같아 꺼려지기도 합니다.
당신의 생각일 뿐입니다. 타깃은 사실 CTA를 보더라도 강요라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선택권은 타깃에게 있습니다.
메시지를 잘 전달하였다면 오히려 타깃은 '그 솔루션 제발 저에게 주세요. 제 문제를 해결해 주세요'라며 달려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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