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관련 질문을 하는 방법 (뼈 좀 때리겠습니다 ) 

마케팅 관련해서 여러가지 단톡방이나 커뮤니티 등 에서 보면 마케팅 관련 질문을 하시는 분들을 정말 많이 보게 됩니다.

보통 이런 경우들은 사수가 없는 초보 마케터 분들이시거나 업종이 변경되면서 조언을 듣고자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질문을 하고 답이 없으니 톡방을 나가거나  커뮤니티에서 답변이 안 달리네 .. 여기는 별로인가보다.. 

혹은 사람들이 정보를 주는 걸 싫어하는 구나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됩니다. 

하지만 정말 선의의 의도를 가지고 알려줘야지 하는 생각을 하고 글을 클릭하더라도 답변을 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니 못한다고 표현하겠습니다. 

자 그럼 이제부터 본론 

왜 그럼 답변을 못하는가?

질문이 너무 추상적이거나 포괄적이라 단순히 답변이 어렵다.

마케팅은 정답이 없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제품 회사등에 따라서 다 다른 상황이 도출되고 같은 마케팅에 같은 제품 같은 회사여도 시간에 따라서 효과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보통 질문은 이렇게 올라옵니다. 

"블로그 마케팅 효과가 있을까요?"

어떤 제품인지 어떤 상황인지도 모르는데 효과에 대해서 논할 방법이 없습니다. 

"파워링크 광고를 해보려고 하는데 예산을 얼마로 잡아야 하나요?"

회사의 규모나 경쟁 정도 메인 키워드로 갈지 세부키워드를 통해서 저변을 넓힐지 

마케팅 예산이 얼마인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파워링크 광고 예산을 어떻게 알려드릴 수 있을까요?

제가 쓴 글 말고 다른 사람이 쓴 글에는 답변이 잘 달리던데요?

답변이 잘 달리는 게시글 또는 단톡방에서의 질문을 보면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1. 구체적이다. 

질문이 구체적이여야 합니다. 

"블로그 마케팅 효과가 있을까요?"

가 아니라 

이번에 에너지 드링크 제품을 신규 출시 했습니다. 블로그 쪽 마케팅을 진행해 보고 싶은데 
체험단으로 진행을 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자사 블로그를 통해서 노출을 진행해 보는게 좋을까요?

참고로 자사블로그는 지금 개설하고 운영을 그리 오래 하지는 않았습니다. 

정도의 질문이 등장하면 아래와 같은 답변을 달기가 좋아집니다. 

신규 제품 출시인 경우면 체험단을 진행해서 제품에 대한 인지도 부분이나 노출 저변을 넓혀주는 부분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사 블로그의 경우 운영을 오래 안하셨다면 자체적인 키워드 노출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네요 

파워컨텐츠로 요즘 노출이 많이 되는 부분들이 있으니까 블로그 체험단과 파워컨텐츠 두 가지 동시에 노려보면 어떨까요?

핵심은 좋은 질문이 좋은 답변을 만든다 

내가 한 줄로 질문하면 상대는 답변하지 않습니다. 

최소 2~3줄 정도로 구체적인 질문을 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2. 상호 간 어느 정도의 라포가 형성되어있다.

처음 커뮤니티에 가입해서 어떤 성격인지도 모르고 혹은 단톡방에 들어가자마자 인사도 없이 바로 나오는 질문에 대답해 주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커뮤니티 보다 단톡방은 그 정도가 더 심합니다. 

보통 궁금한 내용을 물어보고 답변이 없으면 나갑니다.

또는 답변만 듣고 나갑니다.

보통의 단톡방은 정보의 공유에 목적이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핵심은 바로 공유 입니다.  때문에 질문만 하고 답변만 기다리고 혹은 그것만 하고 나가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내가 초보라 나는 줄 정보가 없어요

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죠 

네 보통 초보 이신 경우 정보를 공유하기는 어렵죠 하지만 인사라던가 자기소개라던가 

각각의 단톡방 마다 나름의 룰이 있습니다. (닉네임 포함) 

그럼 그런 룰 들을 잘 지키면서 인사도 하고 하면서 친밀도를 높이는건 어렵지 않겠죠?

 또한 누군가가 자료를 공유해주었을 때 인사하는 정도만 해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