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안녕하세요. 대표님들..늦은밤이지만..고민이 되어 질문 하나 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마케팅쪽 직원이 결혼문제와 집안 문제로 관두게 되어서
마케팅 직원을 새롭게 뽑고 있습니다. 

[이] 오늘 면접을 본 친구가.... 2013.3월~2014년.6월까지 (16개월간) 보험쪽.금융쪽 블로그 포스팅하며 전환수 대비 수당을 받았다고 하고 그리고 6개월쉬고
2014년12월~2015년3월까지 (4개월간) 부동산회사에서 블로그 마케팅...
2015년.4월~2015년9월 (6개월간) 부동산 회사에서 블로그 마케팅...
10월달 한달쉬고...
11월달 웹디자인 학원을 다니며 포토샵과 일러스트를 배우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추후 회사를 다니며 코딩까지 배우고 싶다고 하네요.

[이] 현재는 포토샵은 편집정도 다를 줄 안다고 하고...
웹디욕심도 있고 마케팅욕심도 있는 친구여서....일에 대한 욕심과 꿈이 있는것
은 참 마음에 드는데...성격도 괜찮은거 같구요... 그런데
경력에 비해 생각보다 연봉이 쎈거같아서...고민입니다.

[이] 연봉 2400정도는 받았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앞으로의 가능성은 모르겠지만 현재의 커리어를 가지고는...
제 생각에는 2400을 받는 건 좀 무리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
그리고 기존 우리 직원들의 저정도 경력에 직원과의 연봉 차이도 나고...
그래서 고민입니다.  

[이] 위 직원정도의 경력이면..어느정도가 적당할까요? 대표님들 경험을 좀 들어보고 싶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결정을 해야해서...늦은밤 실례를 무릎서고 질문 올려봅니다. 좋은꿈들 꾸시구요...^^

[김] 이 대표님 연봉 2400이라면 많이 주는거 같진 않은데?? 얼마나 싸게(?) 쓰실려고~ ㅋ 

[전] 문제는 기존 직원들의 연봉수준을 몰라서..어렵지만..다방면을 이해하고 있다면.. 한가지만 하는 것보다는 훨씬 좋은 조건이 아닐지..서로간 소통도..시야두 넓어지지 않을지

[김] 연봉도 연봉이지만, 약간의 인턴기간이나, 수습기간을 두어 오너가 어떤 과업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분담시켜 연봉이상에 상응한 결과를 내게 할수 있는지 여부를 지켜 보는것도 좋을것 같은데??  

[이2] 이쁘고 똑똑하면. 다시말해 마케팅의 방향을 이해하고 글빨이 있는지가 중요할것 같아요. 3개월 서로를 지켜보고 미래를 약속하자 해보세요 

[이] 음...저 경력에 2400이 많은건 아니라는건가요? 가능성과 마인드는 좋은거 같습니다. 그점 때문에 좀고민이기도 해요. 그리고 여행업이....페이가 적은 업종이라...기존 직원과의 차이도 고려를 안할수 없어 더욱 고민입니다.

[김] 겉으로 내세운 경력보다는 실제의 실력과 능력이 우선되므로, 그걸 확인하기 위해 나라면 일단 원하는 연봉을 주겠다 하고, 대신 3개월동안 서로에게 맞는지 알아가 보자, 이렇게 일 시작하는 스탈~~! 사실 한달 해보면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 금방 알게됨~ 

[이] 3개월 서로 보고 결정하는건...저희 회사 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하게 되면 그런 식으로 하긴 할건데..  그쵸 한달만 해 보면 답 나오죠..  

[김] 누구와 일을 하든 사실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일이니 그정도의 시행착오는 당연한 일 아닐까? 그리고 그 한달동안 다양한 과업과 요구를 해봄으로 그 사람을 검증할 것이고, 그 사람도 자기능력이 연봉에 미달이라 생각된다면 스스로 그만둘 것이라 생각되는데.. 

[김2] 대비 수당을 받았었는데 6개월 쉬었다는건 말이 안되네요 돈을 많이벌었다면  쉬지않고 일을 하면서 다른 일을 하던 배우던 했겠지요. 

[이] 문제는 기존 직원들의 연봉수준을 몰라서..어렵지만..다방면을 이해하고 있다면.. 한가지만 하는 것보다는 훨씬 좋은 조건이 아닐지.---> 옥철형님...기존 직원들과 차이가 좀 문제가 되기도 하고...현재 이 친구가 다방면으로 알고 있는 건 아닌거 같습니다.  

[문] Cpa까지 하고 능력이 경력과 같다면 적은 연봉입니다만 실질적인 직무능력 검토가 중요하겠네요 

[김2] 결국 효율없는 싸움을했거나 

[이] 블로그 마케팅만 했고.... 하지만 욕심. 마인드. 그런것이 좋아 보여서 고민입니다.

[김2] 부족을 느꼈을 거 같은데

[이] 네...처음 회사를 그만 둔 이유는... 

[김] 직원들의 연봉을 획일화 하는것이 과연 좋은 것인지 저는 모르겠네요~ 어쨌든 겪어보고 결정하면 될것 같은데^^

[이] 회사에서 1등도 하고 그래서...페이는 좋았지만...비 정규직이라..불안했고...포스팅만 계속 하다 보니...미래가 보이지 않아 관뒀독 하네요. 마케팅 전반적인 업무를 배우고 싶었다며... 그래서 지금 웹디 공부도 하고있다고 합니다. 사실이라면..이런면은 참 맘에 드는..

[김2] 일등인데 비정규직이라고 한다면 오너가 바보. 아니면 일등이지만 내부경쟁에서 일등일뿐.

[이] 네 김 대표님 물론..획일화 할수는 없지만...누구 하나 소중한 일을 하지 않는 직원은 없으니....차이가 나면...나중에 기존 직원들이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부작용이 나오지 않을까..그게 고민이됩니다.
더군다나..나이도 젤 어려요. ㅠㅠ 네..내부 경쟁에서...실적이 좋았다고 합니다.

[김2] 사실 답은 돈주고 써보면 나오겠네요 

[이] 일등인데 비정규직이라고 한다면 -> 아..이 업체는 모든 직원이...그런식으로 페이를 받습니다. 모두 프리...개인사업자 같은거죠. 돈주고 써보면 답 나오는 건 알지만...사람 하나 들이고 나가고 하는게....큰 일이라...그래서 참 고민이 됩니다.

[김2] 그러게요 같은 고민이지요

[이] 저 경력에..저 연봉...그냥 노말한 수준인건 맞나요?

[김2] 각자의 기준이 있지만 지금까지 전 바이럴 포스팅...정도만 하는 알바와 직원들만 써 봐서...마케터가 이제 웹마스터를 배운다고 하면

[이] 솔직히 포스팅만 하는 직원은.. 시급 8000원의 국문과. 신방과등의 알바로 충분합니다.  

[김2] 기본이 아예 없고 포스팅 센스빨인데 

[김] 1. 맘에 들면 써보면 되고,
2. 써보면 알게되고,
3. 알게되는 동안 가치를 매기게 되고,
4. 가치를 매기는 동안 뭔가 과업은 시키게 되니, 헛돈들이는건 아닐테고........

일단 맘에들면 써보심을 추천하는 바이오~~
어쨌든 난, 직원간의 부작용(?)-이건쫌 납득이 안되는~~ 능력이 다르다면 대우도 달라야 하는것은 당연한데, 그게 문제된다면 그건 오너의 컨트럴 능력이 아닐런지요~
제 의견은 여기까지^^

[김2] 진리의 케바케네요. 이천 초반 적당하다고 봅니다ㅡ 면접볼때 하는말은 의미 없다고 봐서요 

[이] 제가 한가지..3개월 인턴...이걸 하기가 애매한 이유가 있습니다. 시간선택제 직원으로 뽑는거라...뽑으면 짜를수 없어서... 도움 많이 되었네요...역시..사업자모임은~

[이2] 별말씀을요. 푹 주무시고 맑은 정신에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이] 네. 그래야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김3] 이 대표님..그동안 나눈 얘기 쭈욱 밨고 저는 어떤 마음인지는 알겠습니다.. (물론 다른 보스님도 이미 아시겠지만요..)
근데 대표님이 망설이는 것 부터가 그 친구의 능력을 인정하는 것 아신가 싶넉요..

[이] 네...그런면이 있습니다. 면접을 봤을때 맘에 들었습니다.

[김3] 사실 애초에 부족한 사람 이였으면 물어보지조차 안으셨겠지요.. 도움이 된다 싶으면 조건없이 안는 게 맞지않나 싶네요. 사실  1800이고 2000이고 돈주고 들여도 도움 안되는 친구 많은거 아시잖아요..^^

[이] 네...오늘 여러 보스님들..그리고 김대표님 말씀 들어보니..일단 안아보는 방향으로 검토하려 합니다. 

네..맞네요. ^^
2400주고 3000짜리 직원으로 키운다는 마인드로...생각을 바꿔보겠습니다.  

[김3] 참.. 사업 어려워요..ㅎㅎ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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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은 아이보스 사업자단톡의 대화 내용을 인용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