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8시쯤에 일어나서 c사의 도라지진액 1팩을 시작으로 화장실에서 책보며 쾌변합니다.

아침에 화장실 가면 하루종일 속이 편안해서 실수(방구)하는일이 없어서 좋더군요.

10분거리에 사무실에 출근해 옥수수수염차1개와 c사의 통마늘진액 1팩을 냉장고에서

꺼내 자리에 돌아와 게시판답글 다는것을 시작으로 이리저리 정책표도 확인하고 잠깐 부산을 떱니다.

오전에는 고객상담을 직원들과 나눠서 받다가  12시30분에 직원들이 밥 먹으러가면

저는 사무실에서도시락 까먹습니다.

사무실근처에 맛있는 밥집도 없거니와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가서 음식시키고 기다리는

시간등 따지면 30~40분이 훌쩍 지나가는데, 도시락먹으면 10분이면 충분하고

비교적 와이프 음식솜씨가 괜찮아서 만족해 하는중입니다.

음.. 그리고 낮에는 계속 상담하는데,,, 참 일과가 단순하네요..

일과외에 딴거도 좀 적지요.

의자에 장시간 앉아있는 일의 특성상 사업초반에는 허리관련 통증으로 시디즈의 30만원정도

하는 의자도 고르고 골라 구입도 해보고, 의자 높낮이도 바꿔보고 쌩쑈를 해봤는데,

"김철의 몸살림"이란 책에서 찾은 결론은 바른 자세였습니다.

허리를 활처럼 펴고 등을 등받이에서 떼고 상담하면 목소리도 더 좋게 나오고 허리관련 통증도

없어집니다. 저는 허리가 길어서 모니터 받침도 2개 놓고 일하는데, 모니터 받침 놓고

이렇게 일하면 아~~무리 오래 앉아 있어도 허리관련 통증 없습니다.

의자는 2~3만원대 저가의자의 경우 우레탄폼이 얇아서 금방  꺼지니까 적어도 5만원이상되는

두툼한 폼이 있는 의자를 사면 엉덩이 통증도 덜 수 있고... 뭐 하여튼 의자는 바른자세만

받쳐준다면  만사ok입니다.

모니터는 듀얼모니터 씁니다. 쓴지는 10년정도 됐는데, 일의 효율이 더 높아집니다.

키보드는 아이락스 국민모델쓰고  사무실과 집의 키보드를 동일하게 맞춰둬서 어디에서

컴퓨터만지든 손에 익어서 좋네요(이건 키보드 다른거 쓰다가 씅질나서 몇해전 바꿧습니다. ㅎ)

낮시간에 일하다가 바쁘면 9시까지도 일하는데, 요즘은 비교적 여유가 있어서 7시 땡~하면

집에와서 밥먹고 책도 좀 보고  일할꺼 있으면 조금 깔짝대다가 1시~2시쯤에 잠이 듭니다.

집에는 티비가 없고 살 생각도 없지만, 요즘 "빛과 그림자"는 꼭 챙겨봅니다 ㅎ

(무한도전도 즐겨보는데, 파업때문에 결방이라 가쉼이 아프네요 ㅠㅠ)

아 잠에 들기전에는  gmc의 밀크씨슬이랑 아사이베리 그리고 코스트코 비타민 챙겨먹습니다.

일이 많아서 밖에서 조미료 많이든 음식먹으며 12시까지 일한적이 있는데, 그때 정말 너무너무

몸이 힘들어서 비타민을 찾게 됐습니다.

고딩때 밀가루음식을 너무 좋아했던탓에 빨리 죽지 않으려고 요즘은 유기농 쌈채소와 현미밥등

건강식을 즐겨 먹으며 오래오래 잘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루일과가 너무 단촐하긴 하지만, 소호사업자는 몸이 아프면 사업에 큰 지장이 있기에, 건강

을 기본으로 챙기고 가야되는것이 첫번째이며, 그 건강이 바탕이 되야 경쟁자들과 싸워

이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 와이프랑 시내에 나갔다가 화장품판촉원 및 요식업 등 모두 서로의 고객을 뺏기위해 혈안이

되어서 전쟁을 치르는듯  호객행위를 하는것을 봤습니다.

그리고 그 경쟁으로 인해서 망해나간 빈가게도 무수히 많고, 휑~하니 곧있으면 문닫을 만한

매장도 보면서 "나도 경쟁에서 뒤쳐지면  저 꼴 나겠구나. 더 열심히 더 노련하게

일해서 경쟁자를 물리쳐야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고깝게 들릴까 싶어서 밝힙니다. 저는 여성의류쇼핑몰, 춤연습실을 하다 쫄딱 망해봤습니다.)

마지막글의 주인공이 되어서 이 글 쓴게 쪽팔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부지런히

일해서 10년뒤에도 20년뒤에도 아이보스에서 계속 활동하고 싶습니다. ㅎ

인터넷가입할땐 백메가 찾아주십쇼~ 알아뫼시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