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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출품 뒷 이야기..

2011.03.05 10:13

글벗

조회수 2,494

댓글 4

김수권 보스님께서 경향하우징 페어 글벗 전시장에 방문 후 장문의 후기를 해 주셨는데, 후기 밑에 댓글로 글을 쓰다가 길어져서 새글로 남 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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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하우징 페어는 국내 전시회에서 중에서 역사가 있고 꽤 큰 전시회 입니다. 국내 최대라 할 정도로... 요번 전시회(2011.2.23~26)는 26회...
전에는 삼성 코엑스에서 하다가 전시회가 커지면서 몇년전 부터 더 넓은 일산 킨텍스에서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유사한 전시회를 통합해서 개최하라는 정부 지침때문에 브랜드 페어와 통합해서 삼성 코엑스에서 열렸다고 하네요.)


글벗은 전시장에 처음 출품 했는데, 반응이 좋았고 많이들 기억 해주는것 같았습니다. (제품과 딱 떨어지는 기획이 좋았다고들 하십니다.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ㅎㅎ

글벗 독서실 책상을 전시 하고 옛날 추억의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면 옛날 도시락(양은도시락)을 나눠주고, 양은 도시락 속에는 만화로 소개된 고객과 함께 하는 글벗이야기 ...책자와 글벗 로고가 있는 작은 밴드가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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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여직원과 이야기 하다가 들은 이야기...
친구가 오랜만에 전화가 왔는데...

여직원친구:너희 회사 엊그제 옛날 교복입고 전시회 갔었니?
글벗여직원: 응, 어떻게 알았어?
여,친: 우리 애 아빠가 공무원이라 전시회에 무료 입장되어 동료들과 같이 전시회 갔다가 끝나고 저녁을 먹다 전시회 이야기가 있었는데, 전시회 재미없고 볼것도 없었는데 독서실책상 갖고나온 회사에서 교복 입고 사진촬영하는데, 거기 하나 재미 있었다고 하더라. 아빠 직원동료들이 단체로 사진 찍었는데 너무 웃겼고 기억에 남았다고 하드라.회사 이름 물었더니 글벗이래.
그래서 웃다가 전화했어.

....

ㅎㅎ

전시회 이후 글벗 직원들 대부분 상기된 표정인것 같습니다. 온라인에도 그렇지만 오프라인 전시회에서도 고객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글벗을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에 좀더 소속감을 갖는것 같습니다.

http://studyeasy.co.kr/board/list.php?table=olduniform_event

교복 사진을 글벗 사이트에 올려놓고 있으며 현재 작업중입니다.

벌써 부터 사진을 보내지 않는냐는 이메일이나 전화를 받고 있습니다.


저는 이 고객들의 db와 사진 자료를 어떻게 활용할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 이게 전시회 보다 더 중요한데... )

전시회 이후 전에 읽었던 책을 다시 꺼내들고 내공(?)을 쌓고 있습니다.

책제목: (삼성도 넘볼 수 없는)작은 회사의 브랜드 파워
지은이: 하마구치 다카오리 외 1인
출판사: 전나무숲

200페이지도 안되는 앏고 작은 책인데....

"브랜드 파워를 가진 작은 회사들에게는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그들에게는 "고객"이 아니라 '팬"이 있다는 점이다.
...

대기업은 고객에게 자신의 브랜드를 세뇌시키지만, 작은 회사는 고객과 커뮤니케이션을 한다.
작은회사, 그것은 자본과 규모가 적다는 열등의 표현이 아니라 고객과 더 많은 소통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의 확대이다."


전시회 다녀오고 좀더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시범적으로 글벗 직영점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전에 온라인과 오프라인 가격 충돌때문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아이보스 워크샵 술 자리에서 이야기를 한적이 있는데, 그때 허브누리님이 "오케이닷컴에는 오케이가 없다"라는 책에 저랑 꼭같이 관리 시스템에 대한 고민 이야기가 언급되어 있다고 추천을 한적이 있습니다.

전시회 뒷날 오프라인을 본격적으로 시도 해보자는 생각으로 서점에서 책을 구매하고 이삼일만에 다 읽었습니다.

그 책에도 저랑 꼭 같이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확대를 위해 많은 고민을 했고 실패 했던 내용도 간간이 언급을 하고 있더군요. 오프라인 대리점은 관리의 어려움때문에 1년만에 미련없이 없애고 직영점만으로 공략하고 있다고.. 현재 10개의 직영점이 있습니다.

글벗도 대리점을 하고 싶어도 관리의 어려움이 많고 직영점을 하자니 돈은 없고... (대리점 개설은 대리점에서 보증금을 받기때문에 시작이 아주 쉽습니다. 돈이 쉽게 들어오기때문에 대리점을 많이 개설합니다.)
오케이 닷컴 사장도 저랑 꼭 같은 고민을 하다 대리점을 포기 하고 직영점을 운영 시작했다는 앞선 선배를 따르자....

하는 생각에 책을 읽자마자 뒷날 강서구 공항동에 아주 작은 점포를 계약 했습니다. 아주 스피드로... 다음주에 이사하고 업무를 보면서 인테리어를 하기로 했습니다.

예상외로 가격이 저렴한 점포들이 많은것 같아 수도권에 직영점을 서너군데 할까 고민도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2군데 정도...)

10평도 아주 작은 사무실에 상품 샘풀을 진열 하려고 ....
직영점에 상주 직원을 어떻게 할까 고민입니다.


대부분 오프라인에 있는 가구점은 점포가 크고 1층에 있는데, 글벗은 아주 작게 해서 1층이 아니더라도 여러군데 하는게 낫지 않을까 .... (실물을 보고 싶다는 전화 문의가 많은 편입니다 ^^*)
일반적으로 가구점 점포 방문해도 가구를 당일 본인 차에 실고 가지는 않기에...

시스템만 잘 만들면 오프에도 활성화 될듯해서 요즘 고민입니다.

길어졌습니다.

번창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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