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로그인 중단 안내

계정으로 로그인 기능이 2023년 11월 16일 중단되었습니다.

아이보스 계정이 사라지는 것은 절대 아니며, 계정의 이메일 주소를 이용해 로그인 하실 수 있습니다.

▶️ 자세한 공지사항 확인

[트렌드모니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시대, 그러나 나이에 대한 선입견은 강해

2020.11.22 10:27

cookiman

좋아요 0

조회수 613

댓글 0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3세~69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나이’와 ‘어른’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삶의 가치관과 태도,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와 함께 ‘나이’를 바라보는 사회적 시각도 꽤 많이 달라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빠른 사회 변화와 함께 나이를 보는 시각도 달라져, 전체 44.2% “나이가 시대의 변화를 잘 반영하지 못하는 것 같다”

공자의 ‘논어’에 등장하는 나이 표현이 현재의 나이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평가가 상당히 많아

현재 우리사회에서 통용되고 있는 ‘사회적 나이’가 시대의 변화를 잘 반영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꽤 많은 사람들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있는 것 같다는 의견(44.2%)을 드러낸 것이다. 예를 들어 “30대에는 결혼을 해야 한다”거나, “40대에는 내 집이 있어야 한다”는 등의 고정관념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음을 의미한다. 물론 여전히 절반 가량(52.4%)은 사회적 나이가 시대 변화를 잘 반영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적어도 공감의 수준이 예전만큼은 아닌 것으로 보여진다.

흔히 한국사회에서는 공자의 ‘논어(論語)’에 등장하는 나이 표현을 자주 사용하는데, 이러한 표현이 현재 해당 연령대의 이미지와 다르다는 의견도 많았다. 우선 세상에 정신을 빼앗겨 판단을 흐리는 일이 없는 나이를 뜻하는 ‘불혹’이 지금의 40세의 이미지와 부합한다고 느끼는 응답자는 38.6%에 불과했다. 또한 하늘의 뜻을 아는 나이를 일컫는 ‘지천명’과 남의 말을 순순히 받아들일 수 있는 나이를 뜻하는 ‘이순’, 마음대로 행동해도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나이를 말하는 ‘종심’이 각각 50세와 60세, 70세의 이미지에 부합한다는 인식(지천명 37.3%, 이순 33%, 종심 25.2%)은 더욱 낮은 수준이었다. 반면 학문에 뜻을 두는 나이인 ‘지학(15세)’과 세상과 만나는 나이인 ‘약관(20세)’, 배움에 성과를 이루는 나이인 ‘이립(30세)’은 지금도 해당 연령대의 이미지와 부합한다는 평가(지학 51.8%, 약관 72.8%, 이립 55.8%)가 많은 편으로, 전반적으로 고연령층에 대한 사회적 이미지가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특히 30대 이하의 연령대에서 고연령층의 이미지를 예전 시각으로 바라보지 않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문 저널 '매드타임스'는 아이보스와 콘텐츠 제휴를 맺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매드타임스(M@D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글쓰기
댓글 0

아직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okiman님의 게시글에 첫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 새로고침
로그인 후 더욱 많은 기능을 이용하세요!아이보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