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둥...
기다렸던 팔찌 목걸이 세트가 도착하였습니다.
택배상자 안에 이쁘게 리본이 달린 제가 좋아하는 뽁뽁이에 곱게 싸인 상자에서 다시한번 보내주신분의 정성이 보이는듯합니다.
감사카드와 사용설명서가 앞뒤로 프린트된 메세지 카드도 들어있습니다.
팔찌는 따로 포장되어 있었지만 7살난 아들에 의하여 너덜너덜해진 관계로 요렇게 하나로 포개서 찍어봅니다. 지퍼백에 고이고이 보관하려 했건만 복병 아들을 생각치 못한 제 잘못이 큽니다.
저는 보시다 시피 은색 제품이 왔습니다.
여름철 시원한 느낌이 날것 같아 저는 좋습니다.
와이프느님께 "아나, 오다 주웠다"며 건내고 받은 대답이
"왜 이제 팔찌랑 목걸이로도 잡아둘려고 그러냐?"는 농담을 합니다.
사실 이말은 제가 와이프느님에게 평소 속썩이는 일이 많아서 " 다음세상에도 꼭 만나서 호강시켜줄 기회달라"고 수시로 억지아닌 억지를 부리기 때문입니다.^^
표정을 살피니 눈가엔 웃음이 넘쳐납니다.
제 팔목엔 좀처럼 들어가지가 않습니다.ㅡㅡ
아들에 팔뚝에다 끼워보았습니다.
제 의사는 상관없이 이미 이 제품은 엄마랑 아들의 커플 팔찌 목걸이로 결정나버렸습니다.
남들에겐 중요치 않게 보일지는 모르나 ,저에겐 이제품으로 온가족이 크게 웃을수 있는 추억을 준 제품이라 더욱더 의미있는 제품이 될것 같습니다
이 이벤트를 준비해주신 아이보스와 허니앨리스 관계자분께 다시한번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뱀발: 손글씨를 쓸수있는 조그만한 메모지도 한장 동봉되어 왔으면 좋겠다라는 요행을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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