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에이전시 운영 중이고, 회사 홈페이지 만드느라 그동안 운영했던 브랜드들 포트폴리오 정리 중인데

ㅎㅎ자식 같은 마음으로 보고 있어요.

제 브랜드는 아니지만, 고객사 브랜드들 조금씩 성장하는 거 보면 진짜 뿌듯하고, 감사하고

주말에도 궁금해서 카페24 들어가고 아임웹 들어가구 ㅋㅋㅋ

매출 떨어지면 주말 내내 기분 다운 되어있고, 잠도 안 오고..진짜 자식 키우는 마음 같아서 웃프네요.

아래 저희 자식들 매출 자랑 좀 할게요 ! ㅋㅋㅋㅋ

(👇이 친구는 1년 넘게 여러 에이전시 다 거쳤는데, 저희 만나서 한 달 만에  떡상한! 운 좋은 녀석)

(👇 이 친구는 제품, 브랜딩 너무 좋고, 퍼포먼스 마케팅을 시작하면서 빠르게 스케일업 하는 중)

(👇  브랜드명 만들어주는 것부터, 홈페이지 제작, 마케팅까지 2년을 함께 하고 있는 녀석)

(👇 완전 0에서 시작하느라, 너무 어려웠던 브랜드ㅠ 그래두 꾸준히 크고 있다)

(👇 여기도 2년 넘게, 일매출 500-1000 꾸준히 유지해오다가, 저희랑 계약 끊고

요즘 일매출 100이 안되는 소식을 듣고는 너무 속상하네요)

패션/뷰티/침구/가구/생활용품/서비스/다이어트/건기식 등등등

진짜 여러 카테고리 해봤는데, 브랜드들 하나하나 다 자식 같은 마음으로 키운 듯 해요.

그래서 그런지 어떤 브랜드든 실패한 적 없네요 마음 쓴 만큼 결과로 다 나와줬으니까

근데 점점 관리하는 브랜드가 늘어나고, 회사가 성장하고,

실무보단 경영이 중요하게 되는 시점들이 다가오니....

우리 직원들도 나만큼 진심을 담아서 관리할 수 있을까?

한정된 룸으로 여러 브랜드를 관리하다 보면 분명 일부는 소홀해지겠지?

가지치기 마냥 수익성 높은 브랜드만 남기지 않을까?

언제까지 클라이언트 브랜드들을 제 자식처럼 생각하고, 무한정 시간 투입할 수 있을까? 란 마음이

조금씩 생길 것 같아요.

이런 걸 다 극복할 수 있을 정도의 탄탄한 시스템, 프로세스를 만들어야 하는 게 저의 역할이겠죠?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되고,

믿고 따라와 준 브랜드사들, 직원들한테 실망 시키고 싶지 않아서 더 긴장하게 돼요.

무튼, 제 욕심은 두마리 세마리 토끼 다 잡고 싶습니당..

브랜드 매출 리딩하시는 분들 화이팅이에요 !

(주말에 감성 충만한 마음에 끄적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