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케터으로 일한지 이틀뒤면 딱 6개월이 되네요 ㅎㅎ
처음에 마케팅 공부하면서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설레기도 했었고
입사한지 얼마 안돼서 회식때도 뼈를 묻겠습니다~ 아부도 처음 떨어보고 짧지만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던것 같아요 :)
괜히 연말이 되니깐 올 한해 업무 정리하면서 제 자신도 뒤돌아보게 되었나봐요..항상 눈팅만하던
아이보스가 생각나서 이렇게 글도 남겨보네요..
사실 요즘 너무 힘들어요 ㅋㅋㅋㅋ 원래 음악을 하던 놈이라.. 돈이 없어서 취업을 했지만
돈 꼬박꼬박 벌면 행복할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반대로 돈으로 인해 얻는 자유보다
내가 직장으로인해 통제된다는 느낌이 요즘 강하게 들더라구요.. 동시에 코로나블루도 영향이 있는 것 같고..
이제 반년 일했는데 몇년씩 일하신 분들이 참 대단하다 싶어요 ㅠㅠ
특히 마케팅하면 더 번뜩이고 Creative한 작업이 많을 줄 알았는데, 상당히 고독함이 크네요 ㅎㅎ
스트레스도 많이 받게되고!!
기쁨과 슬픔은 다 내 안에 있다고 생각하고 전부 마음먹기에 달렸다.. 되뇌이지만 그냥 다 때려치고 싶은마음이 종종 들어요. 내년에는 다 이겨내고싶네요 ㅎㅎ
오..퇴근준비해야겠네요 ㅎㅎ 다들 즐거운 크리스마스와 연말되시길 바랍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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