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지인은 아침에 시장에 가 시장에 아는 이들과 같이 있었는데, 만나진 못하였습니다. 시간이 어긋났고, 제가 오후 늦게 나간데다 제가 돌아올 무렵엔 지인은 자기집으로 가 있었고, 암튼, 그런고로 지인과의 만남없이 하루가 넘어가네요. 시장에는 코로나 확산에도 불구하고 날씨가 좋아선지 정말 사람도 많고 냄새도 많이 났습니다. 그만큼 요리하는 집들이 많다는 것이었지요. 광복절 연휴라해도 어디 갈 곳은 없어서 그런건지 조금 갑갑한 기분도 들었었네요. 그래서 시장 입구 바깥쪽으로 나와 숨을 돌리다 다시 시장으로 들어갔다 바로 오면서 집짓는 공사장에서 내놓은 나무판 두개를 들고 왔는데, 아쉽게도 싱크대 가스렌지 놓는 공간보다 조금 커서 어떻게 해야할 지?  생각나는 건 톱으로 잘라야 하는데, 문제이긴 하네요. 톱질을 잘 못해서...ㅋ~~약 30센티만 자르면 되는데, 제눈이 그리 정확치 못하고...그러고보니, 이제 8월도 중순으로 가네요. 가을은 더 가까이 다가오고 하지만, 가을 모기 더 무섭다고 하지요. ㅎㅎ... 그래도 밤잠 잘 주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