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 소식이 없어서 정말 무슨 일이 생겼나 싶었는데, 저녁무렵에 전화를 받고보니, 급작스레 병원에 갔다 왔다고 합니다. 나물 캐러 간 건 맞은데, 너무 무릎이 아파서 집으로 돌아오다 쓰러졌나 보아요. 급히 병원에 가서 진료를 마치고, 쉬었다 돌아온 것 같습니다. 전 그것도 모르고, 너무 심심해서 두번 외출하여 부탄가스와 수도헤드를 사왔고. 수도헤드는 잘 맞아서 다행인데, 한가지 부족한 건 물이 좀 세서 테프론 테이프도 살 걸 그랬습니다. 집에서 수도꼭지를 만지는 동안 지인에게서 전화를 받고서야 오늘일을 알게 되었지만, 지인은 괜찮다고 내일 아침에도 병원에 갈거라 하였어요. 지인의 걱정을 좀 접어두었는지 저녁 식사후 초저녁 잠을 너무 잔 것 같습니다. 내일 언제 택배 아저씨가 올지 아침 일찍이나 오후 1시까지 왔으면 하는데, 조금은 그렇네요 오후는 한의원 가야하고, 집에는 아무도 없을텐데요. 지인이 원래는 잠시 와 있기로 하였습니다만...암튼, 모두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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