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아이보스에 있었던 썰을 풀어봅니다.

때는 5월 9일 업무 메일을 확인하던 선O 매니저님은 입사 지원 메일이 왔길래 대표님께 친절하게 포워딩을 해주었습니다.

메일은 예전에 올렸던 채용 공고를 보고 이력서를 보낸다는 내용이었고, 마침 아이보스에서도 많은 채용 공고를 진행하고 있었기에 1도 의심을 하지 않았지요.

그리고 즐거운 마음으로 사무실에서 퇴장하기 위해 준비하던 찰나, 메일함으로 온 사람인의 메일을 보고 등에 한줄기의 땀이 흘렀습니다.

"이메일 지원으로 위장된, 바이러스 메일 주의 필요!"라는 내용이었고, 본인은 친절하게 대표님께 악성코드에 감염될 수 있는 이메일을 전달했다는 생각에 동공에 지진이 났더랬습니다.

서둘러 대표님께 이메일을 열지 말라고 보냈지만 대표님은 벌써 열어서 압축까지 풀었다고 하셔서 다크서클이 무릎까지 내려올 뻔했는데 다행하게도 뻥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메일로 악성코드 감염이 우려되는 스팸이 돌고 있습니다. 얼마 전 저작권 관련 내용으로 스팸 메일이 돌고 있다는 이야기를 봤는데 이력서, 제휴 문의 등으로도 의심스러운 이메일이 많이 오고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채용도 힘들다는 이 시기에 악성코드 때문에 두 번 힘들지 마시라고, 당사자가 조금 부끄러워하지만 눈초리를 무릅쓰고 아이보스에 공유합니다.

악성코드로 의심되는 메일은 열지도 보내지도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