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업무상 출장을 많이 다니게 되어 그 무엇보다 노트북이 꼭 필요합니다
그런 이유로 첫구입한 386노트북부터 주욱 생각해보니 10여대를 넘게 구입한것 같습니다
여하튼 대학졸업후 IBM을 시작으로 삼성, 엘지, IBM, 소니, 삼성, 도시바, HP, 후지쯔, 소니,소니 이런순서로 웬만한 메이저급의 당대 고사양신제품 노트북을 거의 다 사용해봤습니다
(메이저중 아마 사용못해본건 애플의 파워맥시리즈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새로나온 맥텔-인텔칩셋을 사용한 맥-을 구입하려고 했으나
시기적으로 안맞았고 무엇보다도 많은 사람들의 공통관심사였던
윈도우와 시스템(맥OS명칭입니다)을 듀얼부팅하는게 애플사의 공식지원이 아니라
전적으로 유저의 실력(?)에 맡긴다는 공식발표를 보고는
다시 가장 만만한(?) 소니로 또 눈을 돌렸습니다)
앞에는 사족이였고 여기서부터 실구매후기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일단 디자인때문에 항상 구매1,2순위였던 바이오를 또 다시 결정하고,
스펙상 바이오 FS38이 가장 적당한 것같아
누구나 하는 순서인 에누리, 다나와, 바베 등에서 최저가 검색하고
각종 조건(무이자할부,사은품 등)을 비교했습니다
대부분 그렇지만 이번에도 역시 지마켓의 한업체가 가장 싼가격이였고,
다들 아시겟지만 노트북에 관한 한 가장 경쟁력이 있다는 gseshop이
가격은 최저가보다 10여만원이 넘게 비쌌지만 언제나 있는 할인쿠폰,
무이자 10개월 할부를 계산하면 훨씬 유리해서 gseshop으로 결정하고
새벽녁에 결제하였습니다
문제는 다음날!
회사가 소니 압구정매장근처에 있어서
점심식사후 소니매장이 있어서
'어제 내가 산거 구경이나 한번 해볼까'하는 마음에 들어갔습니다
견물생심!
이것보다 더 적당한 단어가 없네요
fs38의 이쁜 모양을 보니까 생각이 조금씩 바뀌어가더군요...
더구나 신제품출시에 임박해서 기존제품인 fs38은 10% 정도 세일을 했습니다
이러니까 가격이 어제 제가 결제한 가격보다 약 20만원정도 비쌌습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재고방출을 마음먹은듯, 직원이 램 512추가에 소니정품파우치, 소니정품가방,
게다가 만다리나덕 백팩까지 사은품이랍니다...
얼핏계산해봐도 20만원이 훨씬 넘는 가격이네요...
만다리나덕 백팩만 해도 최소 10여만이 넘을껀데...
어이구...
사무실에 들어와서
새로산 노트북 살펴보면서 gseshop에 전화해서 주문취소했죠,뭐...
고가품의 경우 최저가보다 이러저러한 조건이 더 크게 좌우되는거,
저만의 경우는 아니겠죠?
혹 전자제품이나 노트북, 고가품 취급하시는 보스님이 한분이라도 계시면
두서없는 제 경험담을 보고 작은 아이디어라도 하나 얻으셨으면 합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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