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엔의 리포트에는 '조회후전환'이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지디엔 광고에 노출이 되긴 하였으나
광고를 클릭하지는 않고
다른 광고를 통해서 전환이 된 경우를 측정한 값입니다.
아마 이는 '브랜딩 효과'에 대한 측정을 하고자 하는 의도였겠지요?
그런데 이게 광고주 입장에서는 그다지 신뢰할 바가 못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네이버 키워드광고를 클릭하면
광고주 웹사이트에 방문하게 되는데
이때 고객은 태깅될 것입니다.
여기서 구매를 하지 않고
다른 뉴스 사이트 등을 돌아다닙니다.
이때 지디엔 광고가 노출될 것인데
고객은 이 광고가 노출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디엔 리포트에서는 고객이 해당 광고를 열람했다고 나오겠죠.
그 후 고객은 이전에 방문햇을 당시 즐겨찾기를 해놓아
광고주 웹사이트로 바로 이동하여 결제를 하였습니다.
이 경우 ... 지디엔 광고는 고객에게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광고 리포트를 보면
네이버는 간접 전환에 체크가 될 것이고
지디엔은 조회후전환에 체크가 될 것입니다.
이런 경우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광고주의 입장에서는 '조회후전환'이라는 값을 크게 참조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태깅을 한 위치가 홈페이지 내부에서가 아닌
외부태깅이었다고 한다면
그 경우에는 이 조회후전환이라는 항목이 유의미한 데이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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