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사업자 지원 행사를 일정 기간동안 중지하게 되었습니다.

2017.09.24 00:04

신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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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보스에서는 매달 하루 정도를 빼서 영세사업자의 업무를 지원하는 행사를 진행하기로 하였었고

6, 7, 8월 3개월 동안 진행했었습니다.

 

하루 정도를 빼서 사회적 기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지녔으나 실제 진행해보니 하루보다는 많은 시간이 소요가 되더군요. 신청을 받고, 신청 내용을 파악하고, 신청자를 선정하고, 신청자와 약속을 잡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초과되었었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미리 준비해야 할 내용이 있었고, 또 행사일 이후에도 이런 저런 일로 시간이 소요되었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진행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절차와 방법에 대한 개선이 필요했습니다. 게다가 애초부터 아이보스 임직원들만 참여하는 형태로 할 생각은 없었고 아이보스의 뜻있는 회원들을 참여시킬 생각이었는데, 확대하기 전에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확인하기 위해 아이보스 임직원부터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그 결과 몇 가지 문제점을 발견하게 되었으니 베타테스트(?)의 의미는 있었던 셈이네요.

 

개선 아이디어 중 하나가 아이보스가 새롭게 론칭한 전문가 상담 서비스였습니다. 이 서비스는 유료이지만 무료 혹은 50% 할인 형태의 쿠폰을 영세사업자에게 이벤트 형태로 지원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대한 생각을 조금 더 구체화시켜서 빨리 진행해야 하겠건만 그러질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아이보스가 제 코가 석자인 상황이 되어서요. 아이보스가 플랫폼 비즈니스의 비중을 높이면서 당분간 수익적으로 어려움을 겪어야 하며 반면 해야 할 일은 크게 늘어난 상황이라 여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발등에 떨어진 불부터 끄고 아이디어를 조금 더 상세하게 구상하여 재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는 것이 현실적이라 판단하였습니다.

 

매월 진행하는 행사에 기대하고 계셨던 분들에게는 연기되었다는 소식을 전해 드려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제까지 그래왔듯 시간이 더디어도 해야 할 일은 하고 갈 길은 가는 게 아이보스입니다. 

 

P.S : 이 말이 아이보스를 기다려 달라는 말은 아닙니다. 아이보스를 마치 비영리 기업이나 사회적기업 비슷하게 여기시는 분들도 계신 것 같은데요. 아이보스는 일반적인 영리회사와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균형'과 '사회적 역할'을 중시하는 기업의 철학이 조금 있을 뿐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런 면에서 말보다는 행동으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업들이 정말 존경받아야 될 곳들이고, 아이보스는 아직은 발버둥치는 단계에 있는 앞으로 성장해야 할 회사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니 아이보스를 기다리지는 마십시오. 저희는 선한 회사 이미지를 만들어서 마케팅적으로 활용할 생각도 없고, 누군가를 절대적으로 도와줘야 한다는 사명감을 지니고 있지도 않습니다. 저희는 그냥 저희 멋대로 사는 평범한 회사에 지나지 않음을 꼭 유념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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